1박2일
4개
커플 취향저격 대구 데이트 고민은 여기서 끝
여행 정보 요약
대구
커플

대구는 다양한 매력으로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꾸는 커플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연인들의 취향을 저격할 이번 코스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재미와 감동 설렘이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럼 12일 대구 데이트 여행 같이 떠나볼까요?

    Day 1
  •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방불케하는 넓은 규모와 멋진 건축물을 가진 미래농원은 식사, 음료, 전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내외부 인테리어 및 조경이 잘 되어 있어서 산책 겸 둘러보며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정원을 돌아다니는 토실토실한 거위도 있으니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내와 실외 모두 자리가 넉넉하고 널찍하게 떨어져 있어서 방해받을 일도 없습니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 외에도 스콘과 같은 베이커리도 있고 스테이크와 파스타와 같은 브런치 메뉴도 마련돼 있습니다.

    농원이라는 이름답게 곳곳에 대형 화분과 식물들이 푸르름을 더해주고 있어 눈이 편안합니다. 식사나 음료를 마신 후에는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몸과 마음 모두 배부를 것입니다.

    * 대구 북구 호국로 300-22 | 10:30-22: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문의 0507-1318-3893

  • 카페도 좋고 유명 맛집도 좋지만 구경도 하고 요거조거 바로바로 사먹기에는 시장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서문시장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간식천국입니다.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뿐만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재래시장 중 하나인데요. 총 6개의 지구에 4,000여 개의 점포가 있어 필요한 모든 걸 살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먹거리 간식은 냄새와 비주얼에 홀려 발걸음을 옮길 수 없을 정도입니다. 빨간 양념에 콩나물이 산처럼 쌓여 있는 콩나물어묵, 계란이 가득 들어간 계란폭탄김밥,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옥수수 샌드위치, 찹쌀도너츠와 호떡, 옛날 대왕 카스테라, 얼큰한 칼국수와 칼제비, 스카치 라떼까지 배가 불러도 먹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야간에도 운영을 하니 숙소와 가깝다면 한 번 더 오셔서 맛있게 재밌게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대구 중구 달성로 50 서문시장 | 매달 3번째 일요일 휴무 | 문의 053-256-6341

  • 대구 사람들이 사랑하는 수성못은 100여 전 농업용수를 위한 저수지로 만들어졌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왕버들이 산책로에는 개나리, 코스모스, 억새 등 계절마다 예쁜 꽃이 피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연인들은 함께 발을 구르는 오리배를 많이 타는데 호수를 자유롭게 누비며 둘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여전히 사랑받는 코스입니다. 한 사람만 구르면 오리배가 잘 나가지 않으니 사이좋게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40분이면 호수 한 바퀴를 다 돌아볼 수 있지만 가는 곳마다 풍경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대구 수성구 두산동 526

  • 후고구려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이 전투를 벌이다 패배한 왕건이 피신했다고 전해지는 곳이 바로 앞산입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 답게 왕굴과 은적사, 왕건굴과 안일사 등 역사적 장소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만일 역사에 흥미가 조금 덜하다면 오후에 방문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앞산전망대에 오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달토끼가 있는 전망대에서는 대구 도심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은 물론 별빛이 떨어진 듯한 야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대구 남구 대명동 산227-4 | 10:30-21:30 | 문의 053-625-0967

    Day 2
  • 봄이 되면 만개하는 벚꽃으로 유명한 옥연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명예 달성 군민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서 옥연지 송해공원이라 부릅니다.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금동굴, 송해기념관 등 볼거리가 많고 특히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탐방로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옥연지를 가로질러 둘레길로 연결되는 다리인 백세교는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 백세교 중간에는 백세정이 있는데 옥연지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마치 배에 오른 듯 물에 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잔잔한 호수를 보며 물멍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 | 문의 053-668-2705

  • 집중호우나 장마로 인해 늘어나는 낙동강의 물을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명유수지는 축구장 42개 크기로 꾸준한 생태 복원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수변 지역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터를 잡고 있는데요.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이외에도 삵, 족제비, 황조롱이 등 멸종위기 동물들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푸르고 가을이 되면 온통 은빛으로 물든 풍경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입니다. 귀한 생명체들이 놀라지 않게 조용히 거닐며 자연의 일부가 되어보시기 바랍니다.

    * 대구 달서구 대천동 816 |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 둘째날 오전이 힐링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후에는 보다 활동적인 곳으로 안내합니다. 스파크랜드는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쇼핑몰 겸 놀이테마파크입니다.

    여러 패션브랜드가 입주해 있어 쇼핑하기도 좋고 다양한 메뉴를 갖춘 식당이 있어 식사를 위해 따로 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건물 꼭대기에 있는 대관람차는 이곳의 하이라이트로 꼭 타보셔야 합니다. 높이에 따라 다른 대구 시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관람차 중에는 노래방이 가능한 칸도 있어서 더 즐거운 탑승 체험을 제공합니다.

    * 대구 중구 동성로6길 61 레드존 7~9층 | 11:30-22:00 | 문의 053-230-2010

  • 100년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레트로 감성의 카페입니다. 나무 기둥과 서까래 등 기본 골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카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려 힙한 느낌이 듭니다.

    쇼콜라가 대표 메뉴이며 북성로 양갱이와 연탄브라우니, 슈크림 가득한 바움쿠헨이 포함된 디저트 세트도 인기가 많습니다. 검정 연탄과 하얀 연탄 모양의 브라우니는 사진을 안 찍고는 못 배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근대의 대구에 온 듯한 낯선 듯 친숙한 분위기의 이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며 대구 여행을 마무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대구 중구 교동길 13-3 | 문의 0507-1472-7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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