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서 내렸던 눈꽃
여행 정보 요약

2월 22일 새벽에 갑작스러운 눈이 내렸다

그것도 이렇게 나뭇가지에 두껍게 쌓일 정도로 말이다.

평소보다 많이 내린 눈과 추운 날씨탓에 온통 세상은 하얗게 변해버렸다.

벌써 3월 중순이니 이제 눈내리는 겨울을 감상하지는 못하겠지 하면서 사진을 보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랜다.

늘상 아이와 지나오는 거리인데도 눈이 내리니 마치 동화 속 안으로 들어와 있는듯한 착각이 든다.
겨울이 가는게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눈을 볼 수 없는게 아쉽다.

초등학교 담벼락에 쌓인 눈은 마치 북유럽에 눈내린 마을을 연상캐한다.

나뭇잎에도 쌓여져 있던눈..

이제 다 녹아 없어지고 푸릇푸릇한 나뭇잎 색깔만 뽐낼뿐이다.

아이와 함께 놀던 놀이터도 동화가 되어버린 순간을 기억하며..!

토크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