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마다 문화센터에 가는데요.
영어 놀이터 시간이 끝나고 잠시 교보문고에 들려서 아이에게 필요한 가위, 색종이 등 미술도구를 사기로 했어요.
그런데 6층에 교보문구로 가려고 했던 발길이 아름다운 꽃 장식이 있는 포토스팟에 멈추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큰 꽃을 보더니 멈춰서서 뒷꿈치를 들고 꽃을 잡으려고 하더라구요.
하하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자기 키보다 훨씬 큰 꽃인데 손이 닿을듯 말듯한 장면이 재미있어요.
게다가 화단도 참 아름답게 꾸며져 있답니다.
뭔가 대단한 놀이감은 없었지만 이렇게 롯데백화점 한켠에 꾸며지는 놀이 공간이 있어서 참 좋았어요.
요즘은 백화점&놀이공간 문화공간을 같이하는 복합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잖아요.
평촌 롯데백화점도 쇼핑공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예쁜 장소들이 백화점 곳곳에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잠시나마 도심속 안에 있는 아름다운 꽃밭에 앉아 있게 되네요.
아이와 예쁜 사진도 찍고 놀 수 있어서 즐거운 5분 이었답니다.
아구~~ 꽃들 사이에서 제일 빛나내요~~ 너무 이뻐요~^^
옛날 어르신이 "인 꽃" 이 가장 이쁘다고 말씀하시는걸 들어봤는데ᆢ 정말 맞는말씀 같네요. 사진속의 "인 꽃" 이 가장 이쁩니다. ❤️🧡
어쩜 말씀도 멋있게 하시나요..! "인 꽃".. 마음속에 새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