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동호정
[함양] 화림 계곡을 따라 선비 문화 탐방 : 동호정(東湖亭)
여행 정보 요약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842'에 위치한 '동호정(東湖亭)'은 '동호 장만리(東湖 章萬里)'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낚시를 즐기며 지내던 곳에 후손들이 1890년경에 지은 정자이다.

'장만리(章萬里)'는 조선 시대의 학자인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선의 14대 왕 '선조'가 '의주'로 급히 피난할 때 10여 리를 업고 피난한 인물이다.

'선조'는 그 공로와 충성을 가상히 여겨 ‘영세불망자(永世不忘子)’라는 교지를 내리고 호성원종공신(扈聖原從功臣)으로 봉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화림 계곡에 있는 정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단청이 화려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호정(東湖亭)'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이 한가로우면서도 풍요롭다. 시간이 된다면 이곳에 방문하여 넓은 바위와 짙푸른 숲, 그리고 여유 있게 흐르는 물줄기의 평온한 느낌을 즐겨볼 수 있겠다.

토크 1
  • 여행비
    1년전
    답글

    경남은 유독 누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풍경 좋은 곳이 많다는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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