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정선, 영월 여행
여행 정보 요약

평창으로 떠나는 감성 충만 행복 여행

푸른 초지와 하얀 설원의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평창은 해발 700m 고지대다. 문화와 감성 충만한 여행 1번지 평창에서 진정한 소확행을 발견할 수 있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은 해발 1,256m 높이의 고산임에도 산 정상에 평원이 펼쳐져 곡식을 심으면 그 면적이 볍씨 6백 두락이나 된다는 뜻에서 ‘육백마지기’라 불려져 왔다. 해발 고도가 높아 별 보기 명소로도 알려져 쏟아지는 별빛 감상과 별 사진을 찍고 싶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청옥산 정상에는 고랭지 채소밭과 더불어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유럽 알프스 초원처럼 이국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4 / tour.pc.go.kr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옴뷔

오대산국립공원에 자리한 자연명상마을 옴뷔(OMV)는 명상과 자연 체험을 통해 건강을 되돌아볼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힐링스테이를 즐기며 일상의 굴레를 잠시 내려 놓고 다채로운 테마의 정원과 숲길을 산책하며 몸과 마음까지 정화되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나를 위로하고 싶다면 옴뷔에서 비움과 채움을 경험해도 좋겠다.

*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312 / omv.co.kr / 033-333-6500

 

효석달빛언덕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저자 이효석 선생의 생가와 이효석문학관이 있는 효석마을에 효석달빛언덕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마치 거실의 책장을 연상케하는 입구를 들어서면, 이효석 선생의 생가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또 근대문학관과 선생이 평양에서 살았던 집을 재현해 놓은 푸른집, 꿈꾸는 정원, 달빛나귀 전망대를 비롯해 대형 달 조형물에 사랑의 메시지를 송출하는 특별한 포토존까지 조성되어 있다.

감성 문학여행을 하고 싶다면 효석달빛언덕 체크 Up!

*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75-7 / tour.pc.go.kr / 033-336-8841

 

 

체험 거리

평창시티투어

평창을 편안하고 알차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평창시티투어를 이용해보자. KTX 평창역과 진부역을 거점으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평창 이야기를 들으며 ‘올림픽로드’, ‘봉평장로드’, ‘진부장로드’, ‘축제로드’ 등 코스별로 평창군의 대표 관광지를 들러볼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구석구석 평창 여행을 제대로 돌아보며 실속 여행을 즐겨보자.

* 평창군 평창읍 군청길 77 / tour.pc.go.kr/happy700bus / 오대산관광 033-335-2000

 

 

평창의 맛

메밀전병

메밀의 고장에서 메밀음식을 맛보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메밀전병은 메밀반죽에 김치 등을 섞은 소를 넣고 노릇하게 부쳐서 돌돌 말아내는데, 매콤하면서 쫀득한 맛이 좋다. 여기에 메밀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이 밖에 메밀호떡과 메밀찐빵, 메밀가루를 묻혀 튀겨낸 메밀닭강정도 지나치기 아쉽다.

 

평창 횡계 오삼불고기

횡계 지역의 추운 날씨 때문에 탄생된 횡계 오삼불고기는 산과 바다의 맛이 어우러진 별미이다. 횡계지역에 산행이나 사계절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들렀다면 명물 오삼불고기를 맛보는 것을 잊지 말자.


 

정선에서 아리랑과 함께 멋과 흥에 빠지다

깊은 산과 강물이 만나 빚어 놓은 그림 같은 비경, 흥이 넘치는 체험까지 더해 설렘 가득한 시간을 만날 수 있는 아리랑의 고장. 잠들어 있던 감성도 일깨워 줄 정선으로 떠나보자.

 

 

 

병방치 스카이워크 전망대 & 짚와이어

해발 583m의 까마득한 벼랑 밖으로 돌출된 병방치 스카이워크 전망대. 투명한 통유리 바닥을 걸어 한반도 지형을 닮은 동강변을 조망하는 짜릿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병방치 전망대에서 동강생태체험장까지 1km 길이를 짚와이어로 건너갈 수 있는데, 강물 위를 날아가는 판타스틱한 즐거움도 한 번쯤은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다.

뛰어난 경관과 아슬아슬한 모험을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그 치명적인 매력에 푹~ 빠져보자.

* 정선군 정선읍 병방치길 225 / jeongseon.go.kr/tour / 033-563-4100

 

정선레일바이크

정선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활력 넘치는 액티비티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바로 정선레일바이크에 탑승해보자. 폐역과 폐철로를 활용한 정선레일바이크는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를 시속 15∼20km의 속도로 운행한다. 사계절 울긋불긋 화사한 색으로 물드는 정선의 산자락과 황홀한 경관을 생생하게 즐기며 활기 넘치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 정선군 노추산로 745 / jeongseon.go.kr/tour / 033-563-8787

 

함백산 만항재

해발 1,330m에 위치한 함백산 만항재는 천상화원이라 불릴 만큼 한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손꼽힌다. 때문에 야생화가 만발한 매년 7월에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축제를 개최한다. 한편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함백산은 겨울에 내린 눈이 녹지 않아 겨울철 등산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으며, 가을 단풍까지도 곱게 물든 산야를 즐길 수 있다.

*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216-8 / 정선관광안내 1544-9053

 

체험 거리

정선아리랑 배우기

“아리랑~아리랑~아라리오~”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정선에서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배우기! 자꾸만 흥얼거려지는 아리랑 가락에 잊지 못할 정선 여행이 된다.

*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69 / 033-560-2897

덕우리체험마을

맷돌 커피 마시던 <삼시세끼> 촬영장이 궁금하다면 덕우리체험마을로 가보자. 맷돌로 커피 만들기, 커피양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정선군 정선읍 백오담길 27 / www.덕우리체험마을.com / 033-562-9001
정선의 맛

황기족발

족발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정선에서 황기족발 맛 체험에 도전해보자. 정선의 특산품 중 하나인 황기로 만든 황기족발은 족발의 누린내가 없고 담백하여 별미로 꼽힌다.

 

향어백숙

정선은 깊은 산속 차갑고 맑은 물이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냉수성 어류인 향어 양식으로 유명하다. 특히 산골 도시 정선의 향어백숙은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여행, 영월

고산준령이 품고 동강과 서강이 빚은 절경이 즐비한 영월은 비운의 역사와 문화유산도 많아 지붕 없는 박물관 도시로 알려졌다. 산 좋고 물 좋은 고장 영월에서 감성 문화 여행을 떠나보자.

 

 

 

젊은달Y파크

영월의 대표적인 재생공간인 젊은달Y파크는 술샘박물관과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 공방과 카페 등이 어우러져 재탄생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미술관은 현대미술관과 목공예, 금속공예공방 그리고 술샘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젊은달 미술관’을 비롯해 ‘붉은 파빌리온’, ‘바람의 길’ 등 총 10개 구역으로 나뉜 미술관이자 거대한 대지미술공간이다.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과 공방이 합쳐진 젊은달Y파크에서 감각적이고 새로운 문화 여행을 즐겨보자.

*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 / yw.go.kr/tour / 033-372-9411

 

석향 트레인스테이

이색 숙소를 체험하고 싶다면 기차에서 하룻밤은 어떨까?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석항역에는 폐기차를 개조해 만든 이색 숙소 트레인스테이가 있다. 열차 외관을 그대로 두고 내부만 깔끔하게 개조했으며 카페와 식당도 있다. 잘 나가던 탄광촌이었던 석항은 탄광이 문을 닫은 후 활기를 잃어버렸다. 바로 이곳에 트레인스테이가 들어서면서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기차에서 보내는 아날로그 감성의 하룻밤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 영월군 중동면 석항역길15 / yw.go.kr/tour / 033-378-0900

 

메타세쿼이아길

영월 주천면에는 150m 길이의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다. 높고 탁 트인 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섶나무를 엮어 만든 다리인 전통 섶다리까지 건너며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도 하고 영화의 한 장면 속으로 걸어 들어간 듯도 하다.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힐링길에서는 그저 찍기만 해도 인생샷이 된다.

* 영월군 주천면 미다리길 50-24 / yw.go.kr/tour / 1577-0545

 

 

체험 거리

리버버깅

수상레저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새로운 리버버깅에 도전해보기는 어떨까. 리버버깅은 급류를 즐기는 래프팅이나 카약과 유사하지만 노를 사용하지 않고 손과 발을 이용해 추진하여 급류를 즐기는 수상레포츠다. 영월 동강에서 계곡을 따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호쾌한 스릴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체험하러 동강으로 레츠기릿!

* 영월군 김삿갓면 강변로1462-17 각동학생수련장 / purunachim.com / 033-372-4702
 
영월의 맛

칡국수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영월에서는 산에서 흔히 구할 수 있던 칡으로 국수를 해먹었다고 한다. 칡가루로 반죽한 굵은 면발과 맑은 국물의 걸쭉함이 매력적인 별미로 쫄깃한 식감에 약간 쌉싸름하면서도 특유의 구수한 맛과 향이 입맛을 돋운다.

* TIP 
도토리묵 무침, 감자전, 감자떡과 한상차림을 완성하면 건강한 재료의 기운을 한껏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 고씨굴 칡국수촌에서 영월의 별미 칡국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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