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볍게 소개해드릴 스테이, 서촌의 누정입니다:>
이 곳은 선인이 자연아래 풍류와 명상을 즐기던 모습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공간으로, ‘누각아래 정자’라는 뜻을 가진 ‘서촌 누하동’에 자리한 스테이입니다.
설명은 간단히.
누정은 정말 도심 속 작은 안식처 그 자체인 스테이였습니다.
산들바람 솔솔 불어오는 나무 아래 정자에 누워, 나뭇잎 부딪히는 소리와 더운열기 속 자연이 가져다주는 시원한 바람의 맛을 만끽하던 순간.
다들 있지않으신가요?
정말이지 딱 그러한 맛을 가진 스테이입니다.
작지만 담아가는 경험은 알찬 숙소, 누정.
사유하는 작은정원이 가져다주는 풍류는 꽤나 다채롭고 운치가 있습니다.
다정하게 자리한 침실의 모습입니다. 오늘만은 정말 포근하게 잠들 수 있을 것같은 안온한 한옥의 잠자리입니다.
(실제로도 매우 따스히 꿀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소곤)
누정에는 커피와 차가 제공됩니다. 원하시는 시간대에 음미하며, 작은 자연을 즐겨보아요:)
요론 한옥스테이에는 탕을 빼놓을 수 없죠! 제공된 향도 피우고 전잔한 음악도 들으며 탕에서의 시간을 온전히 즐겨줍니다. 개운하게 목욕도 하면 행복이 따로 없죠.
오늘만은 다도의 흐름을 따라가보며 흐름에 맞게 찬찬히 차를 음미해봅니다.
누정에서의 여정 중 유독 이른 아침이 행복했나봅니다. 기억에 남는 여정이 이 시간대이네요:)
아침이 이렇게 기분 좋은 건 또 오랜만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맞이하는 여유있는 아침.
자그만해도 파릇파릇 알차게 피어난 식물들과 함께 피어나는 웃음:>
정말 너무 행복하게 쉬고 돌아온 누정에서의 여정이었습니다.
일상이 지칠 때 즈음에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행복💚
서울에 이런곳이 있다니ᆢ 나만의 비밀공간 같은 느낌이겠어요. 침대에 누워있으면, 풀 내음을 맡으면서 풀밭에 누워있는 느낌이겠네요.^^~
저도 너무 가고싶어지는 사진과 글이에요! 진짜 일상이 지칠 때면 생각날만한 장소같아요. 방문해보고싶네요ㅎㅎ
파릇한 식물들과 한옥의 조합이 힐링되네요...^^ 저곳에서 쉬면 에너지충전만땅일 것 같아요.
지면과 맡닿아 있는 침실이 인상적이네요. 하루 휴식으로 지친 심신이 안정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