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은 이 고을출신 선비 1호요
옛 고을로의 시간여행 _남사예담촌
여행 정보 요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옛 고을로 시간여행할 수 있는 경남산청의 ‘남사예담촌’ 여정입니다 :>

이곳은 정말 조선시대 시골의 옛 고을 느낌이 가득한 곳입니다. 굽이굽이 세월의 흔적이 물씬나는 담장들 사이로 거닐며, 기개넘치는 한옥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죠.

돌담, 흙담으로 굽이굽이 서로 연결되어 뭉쳐진 마을이기에 담을 따라 거닐다보면 이렇게 멋있는 한옥집이 선물처럼 나타납니다.

멋진 집은 나무도 정말 멋집니다 :>
아마 오랜세월 집과 함께하면서 그늘도 만들어주고, 시원한 바람도 들여보내주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겠죠? 세월을 생각하면 더 몽글몽글 여러 감정이 스쳐가는 곳입니다.

남사예담촌은 정말이지 담장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담장사이로 이야기를 나누며 거닐면 옛고을의 한 이웃이 된 것 같아요 :)

(나 어릴 적 이곳에 살았던 거 아니오?!)

(뜬금 쁘이-!)

흙과 돌과 나무와 들꽃, 들풀까지 같은 세월아래 어우러져있는 남사예담촌의 담 사이사이.

그저 길을 걷다보면, 대나무 사이에 숨은 카페도 있어요 :)
분위기가 꽤 기분좋아지는 곳이니, 걸음이 지칠 때즈음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미자가 맛나다고해용)

개울을 건너니 등장한 멋있는 한옥입니다. 이곳은 개울너머의 다른 집들보다 규모가 훨 큰 곳이었어요.
이곳에는 둥둥 울려볼 수 있는 큰 북과 옛 그네가 있으니 재미있는 체험도 가능한 곳입니다.

차가 주차된 곳으로 돌아가다 발견한 스팟!
왕의 된 남자의 촬영지였던 이 스팟에 자리한 나무는 ‘부부회화나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부라면 놓치지않고 찰칵찰칵! 남기셔야죵💙

담장 사이사이 거리가 사랑스러운 이곳, 남사예담촌.
가진 분위기가 상당히 아름다운 것에 비하여, 아직은 조용한 편입니다. 그렇기에 더 추천해드려요 :)

산청, 남사예담촌 여정 끝 :>

토크 1
  • soul
    1년전
    답글

    나무가 예술이네요. 남사예담촌 말로만 들었는데 사진과 덧붙인 설명으로 들으니 더 실감나네요^^

    명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