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여행지를 자랑한다. 옹기 마을에서는 우리나라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며, 직접 옹기를 만드는 체험과 옹기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 Fe01 정크아트 공간에서는 폐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공룡과 로봇 작품을 감상하고, 정크아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간절곶과 명선도에서는 해맞이 명소와 미디어아트로 빛나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LED 조명이 반짝이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낭만적인 산책을 선사한다.
우리나라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이 마을은 1950년대부터 전통 옹기 제작을 이어오고 있다. 마을 전체가 옹기로 둘러싸여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며, 직접 옹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년 울산 옹기축제가 열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옹기박물관에는 1천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옹기도 만나볼 수 있다.
-KTX 울산역~택시 35분 | www.onggi.or.kr
거대한 공룡부터 SF 영화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는 정크아트 문화예술 복합공간 Fe01. 설치미술가 김후철 작가가 폐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을 활용해 공룡과 로봇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Fe01’이라는 이름은 철의 원소기호에서 유래했으며, 트랜스포머에서 착안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체험관에서는 폐부품과 커피 찌꺼기로 ‘상상 동물 제작’, 볼트와 너트로 ‘트랜스포메이션 바이크 제작’ 등 정크아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KTX 울산역~택시 50분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해맞이 명소로 유명하다. 넓은 잔디 구릉 위에 간절곶 등대가 서 있으며, 울산항을 오가는 선박을 조망할 수 있다.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망우체통과 풍차, 다양한 조형물이 공원의 멋을 더한다.
-KTX 울산역~택시 55분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전면에 위치한 명선도는 작은 무인도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푸르른 동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명선도는 밤에 더욱 빛나는 섬으로 울주의 떠오르는 핫플이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 연출로 신비로운 색감의 파도가 넘실대고, 폭포가 암석을 타고 흘러내리는 미디어아트가 역동감과 생생함을 더해주어 ‘한국의 아바타 섬’으로 소문난 야경 명소다.
-KTX 울산역~택시 1시간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은 태화강을 따라 십리(4km)에 걸쳐 펼쳐진 대나무 숲이다. 그 중심에 위치한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약 600m로 조성된 이색적인 야간정원으로 SNS 핫플, 로맨틱 데이트 성지로 인기다. 해가 지면 색색의 LED 조명이 반딧불처럼 반짝이고 대나무가 어우러져 신비로운 밤하늘의 은하수길을 거니는듯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KTX 울산역~택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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