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계란 프라이 꽃'으로 불리는 '샤스타데이지'가 이곳 '강원 평창군 육백마지기'에 만발했다.
'육백마지기'는 청옥산 정상 부근의 지명으로 볍씨 600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고 넓은 곳이라는 뜻이다. 해발 1,256m 청옥산 정상 부근 고지대에 위치하여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이 불어 여름의 뜨거운 더위를 식혀준다.
6월에서 7월 초원을 가득 채운 데이지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꿈속에서 본듯한 꽃 밭에 와있는 느낌을 준다.
'육백마지기'의 닿을 듯 한 하늘, 웅장하고 푸르른 평찬의 산세 그리고 활짝 핀 '샤스타데이지'까지 카메라를 들고 연신 사진을 찍게 된다.
최근 이곳 '육백마지기'는 차박의 성지로 유명해지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이동하지 않아도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어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또 황홀한 풍경에서 아름답게 지는 노을, 깨끗한 평창의 밤 하늘에 쏟아질 듯한 은하수를 만날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이곳 평창 '육백마지기'에 방문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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