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석파정
[서울] 인왕산 자락 밑 흥선대원군 별장 : 석파정(石坡亭)
여행 정보 요약
서울

인왕산 자락 밑 멋드러진 소나무와 함께 푸르른 여름이 느껴지는 이곳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에 위치한 흥선대원군의 별장 '석파정(石坡亭)'이다.

'석파정(石坡亭)'이라는 이름은 흥선대원군의 호인 '석파(石坡)'에서 따왔다고 한다. 흥선대원군 별장은 원래 창의문(彰義門) 밖 '종로구 부암동 산 16-1번지'에 있었던 건물이었는데 1958년 서예가 '소전(素筌) 손재형(孫在馨)'이 이곳에 집을 지으면서 뒤뜰 바위 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1974년 1월 15일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5호로 지정받았다.

'석파정(石坡亭)' 집안의 자리한 멋들어진 노송들 중 한 그루가 눈에 띈다. 천년을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름 붙여진 ‘천세송(千歲松)’은 650년을 넘게 살았다고 한다. 서울시 지정보호수 제60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파정은 청나라 건축 기법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지어져 '유수성증관풍루'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물을 품고 구름이 발을 치는 집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이곳에 방문하여 멋진 자연 풍경과 함께 역사 속을 산책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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