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소금산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서 소금은 짠맛 나는 식재료가 아니라는점!
요즘은 지자체마다 출렁다리, 흔들다리 등을 만들고 관광자원으로 많이 활용하는데 소금산은 출렁다리, 울렁다리 두 개나 있고 규모도 제일 큽니다.
오전 9시에 매표소 오픈이고, 입장료는 대인 9천원 소인 5천원 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20여분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 바로 출렁다리!
100m 높이의 암벽을 연결한 200m 길이의 다리입니다. 건널 때 정말 출렁출렁해서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무서울 수 있어요ㅠㅠ
출렁다리를 건너면 암벽을 따라 철제데크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소금산 절벽에 붙은 잔도라 소금잔도라고 합니다.
소금잔도를 지나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 멋집니다!
하지만 무서워하는 분들도 있어요ㅠ
전망대 아래쪽에는 울렁다리가 있습니다.
출렁다리 보다 두 배나 긴 400m지만 흔들리지는 않고 폭도 넓어 무섭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바닥이 투명한 부분이 있는데 거기로는 못지나 가겠더군요ㅠ
내려와서 출렁다리를 올려다보니 정말 높긴 합니다!
전반적인 코스는 크게 힘들지 않아 산행보다는 트래킹에 가깝습니다.
2시간 30분 코스로 안내되어 있는데 빨리 걸으면 2시간도 안 걸립니다.
점심은 인근 식당에서 더덕무침, 감자전 등등
여기는 산삼주가 유명한데 맛있습니다.
그런데 소주에 비해 빨리 취하니 조금만 드세요^^
멋진 풍경과 출렁이는 스릴이 함께하는 소금산여행! 등산만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한 번쯤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규모도 너무 크고 멋지네요~~ 고소공포증만 아니면 출렁다리도 가보고 싶은데.. 무서울것 같아요
다리가 정말 기네요.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한데 출렁출렁거려서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
와~~ 정말 규모가 크군요. 새삼 사람들의 기술에 감탄이 되네요. 산에 산을 연결해서 공중으로 건너갈수 있도록하는 기술이 정말 대단합니다. 스릴을 즐기는편이라~~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