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에 부딪히는 시원한 파도가 인상적인 이곳은 바로 "강원 강릉시 강문동"에 위치한 "강문해변"이다.

마치 가을의 시작을 알리듯 거센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히는 모습이 정말 시원해 한참을 바라보았다. "강문해변"은 주변에 있는 "경포호"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를 경계로 북쪽은 "경포해변", 남쪽은 "강문해변"으로 구분된다고 한다. 또 매년 여름마다 "경포썸머페스티벌"도 열리는데 이번에는 7월 30일부터 8월 6일에 열렸었다.

"경포호" 근처에 있는 "초당동"은 바닷물로 만드는 "초당두부"로 유명하다. 마침 근처에 방문하였으니 맛보지 않을 수 없겠다.^^ "강릉 짬뽕 순두부"로 유명한 "동화가든"에 방문하였다.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 대기 번호표를 받고 약 1시간을 기다려 겨우 맛볼 수 있었다.

원조짬순(짬뽕순두부) : 13,000원
초두부백반 : 11,000원

이곳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77번길 15"에 위치한 "동화가든"인데 한국에서 최초로 짬뽕순두부를 개발한 곳이라고 한다. 워낙 오랫동안 기다려 무언가 대단한 맛이 있을줄 알았지만.. "짬뽕순두부"는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생각보다 평범하게 느껴졌다. "테이블링 예약"을 하고 오면 덜 기다리고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에 방문하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 "초두부백반"을 먹어봐야겠다.

"강문해변"은 근처의 "강문항"에서 새벽에 싱싱한 횟감을 싸게 살 수 있고, 주변에 횟집 단지도 잘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또 낚시하기에도 좋아 많은 낚시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 이순간, 시원하게 힐링하고 싶다면 "강문해변"에 방문해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