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바로 "서울 강서구 하늘길 177"에 위치한 "국립항공박물관"이다. 김포공항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사진에는 없지만 비행기의 제트엔진과 새 깃털을 형상화한 건물의 외관이 멋지다.

내부에는 항공 역사와 항공 산업, 항공 생활 등 층별로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또 3층에서는 기획 전시를 하고 있는데 현재는 2023년 6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가이자 항공독립운동가인 '권기옥'이 당시 탑승했던 꼬드롱 G.3를 복원한 기체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미리 신청하여 체험해 볼 수 있다. 시간상 조종 관제 체험과 항공 레포츠 체험 두 가지만 신청하였는데 어렸을 적 비행기 조종사가 꿈이었던 내게 조종 관제 체험은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실제 비행기를 오랜 기간 운항하시던 기장님이 옆에서 이착륙 과정과 항공기 조작법에 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또 이외에도 블랙이글스 탑승 체험, 기내 훈련 체험, 어린이 공항 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관람객들도 많이 보였다. 김포공항에 방문하여 시간이 된다면 "국립항공박물관"에 들러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