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을 처음 구경온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기사님께서 여기는 날씨가 이렇게 좋은날이 드문데ᆢ 복받은 사람들이라고 ᆢ차를 타고 정상까지 갔다가 걸어서 내려오기로하고, 버스를 타고 올라가니ᆢ 정말 알프스에 온 듯한 느낌이다.

동해 전망대 (1140m)
총(4500m)
소요시간 약1시간35분

목책로 정복 코스
인생샷, 포토존 코스
동물과의 교감 코스

와~~바다다. 날씨가 좋아서 저멀리 동해바다가 보이는듯ᆢ

산등성이를 따라 키가 큰풍력발전기는 쉭쉭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고, 초록의 풀, 파란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ᆢ 너무나 평화로워서 마음까지 가벼워진다.

바람의 언덕을 넘어서 천천히 걸어내려오는데ᆢ 꽤 걸어야하지만, 풀내음과 솔솔 부는 바람이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중간에서 잠시 쉬다가 내려오니, 해발 1020! 꽤 높은지대인듯ᆢ쉽게 볼수없는 양들을 맘껏 볼수있어서 너무좋았다. 양들은 열심히 풀을 뜯고 있고ᆢ고개를 드는 양도, 곁눈질도 하지 않고ᆢ순종! 이라는 타이틀을 가질만한 온순한 동물임이 틀림없다.

1시에 양몰이 쇼가 있어서 잠시 구경하는데ᆢ 양을 몰이하는 개의 인도에 질서있게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하기도하고, 몰이에 어쩔수없이 움직이는 양들이 안돼보이기도 했다.

시간이 없어서 양몰이 구경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여기서 특별히 먹을수 있다는 수제버거와 라면, 마무리로 진한맛이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를 잘한듯 ᆢ^^~(급한마음에 아이크림을 다먹을때쯤ᆢ아차 사진 ㅠㅠ.) 😅

다양하게 체험하려면, 시간을 여유있게 가지고 천천히 다 돌아볼수 있으면 더 좋았을듯하네요.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시간을 잘 계획해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