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감성으로 가득 채운 부산
여행 정보 요약
부산

부산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을 소개합니다. 부산의 관광지들을 밝히는 멋진 풍경과 화려한 밤의 전망을 바라보며 담는 사진은 하나뿐인 추억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해운대 해변에서 수영 하고 야간에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 서로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만의 낭만적인 야행을 만나보세요.

 

다이나믹한 부산의 매력에 풍덩

오르락내리락 미로같은 감천문화마을 골목길 투어를 마친 후 먹자골목에서 금강산 식후경을 실천했다면 낭만과 짜릿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송도해변에서 밤산책을 마친다.

유니크한 골목들의 조화 감천문화마을

#마추픽추 #예술마을 #어린왕자

산자락을 따라 늘어선 계단식 주거형태와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길 경관은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린다. 문화예술을 가미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관광명소가 되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 지하철1호선 토성역 6번출구 택시 2분 | 송도구름산책로까지 택시 11분
* gamcheon.or.kr | 051-204-1444


부산의 유명한 국제시장

국제시장은 1945년 광복 후부터 이어져 온 부산 대표 전통시장이다. 영화 <국제시장>의 촬영지로 더 유명해졌다. 구제시장 골목, 팥빙수 골목, 화장품 골목, 먹자골목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 부산시 중구 신창동4가 일원 |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7번 출구 도보 6분 | 송도구름산책로까지 택시 11분
* gukjemarket.co.kr | 051-245-7389

 

바다 위를 날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송카! 짜릿함을 부탁해!

시원한 바다 풍경을 하늘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송도해수욕장의 새로운 명물 송도해상케이블카에 탑승하면 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복원사업을 통해 2017년 ‘부산에어크루즈’라는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서쪽 암남공원까지의 1.62km 거리의 바다 위를 가로지른다. 특히 밤에 탑승하면 탑승 내내 밤하늘과 까만 바다 너머 화려한 도시 야경에서 눈을 떼기 어렵다. 최고 높이가 86m에 달해 송도해수욕장, 바다 건너편 영도와 남항대교, 송도 해안둘레길, 바다에 점점이 흩어진 선박까지 오색빛깔 불빛으로 채색된 환상적인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이용하면 발아래 펼쳐진 검은 밤바다가 훨씬 생생하게 다가오고, 바다 위를 날아가는 듯한 짜릿함도 배가된다.

일상을 잊을만큼 짜릿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송카(송도해상케이블카)에 몸을 맡겨보자!
 
* 부산시 서구 송도해변로 171 / 지하철1호선 남포역 하차 택시 7분 | busanaircruise.co.kr | 051-247-9900 | 09:00~21:00

TIP 케이블카 전망대도 들러볼까~
송도스카이파크 3층 스카이하버 전망대에서도 송도해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 전망도 좋고 쉼터와 갤러리를 비롯해 공룡 모형과 사진 촬영하기 좋은 조형물도 있다.

 

환상적인 밤바다를 담은 송도구름산책로

바다 위로 펼쳐진 오색빛깔 해상산책로 

특별한 바다전망을 찾는다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송도구름산책로를 추천한다.
송도해수욕장에 조성된 부산 최대 규모의 스카이워크로 중간에 바닥이 강화유리와 격자무늬 철제로 된 구간이 있어 출렁이는 검은 바다가 더 실감나게 다가온다. 해변 동쪽에 자리한 거북섬을 가운데 두고 다리가 양쪽으로 이어지며, 한쪽은 바다로 뻗어 조명이 들어온 남항대교의 불빛이 정박한 배들을 비롯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직선과 곡선 코스로 길게 이어진 길이 365m의 산책로 데크 난간이 조명으로 길을 만들고, 해변으로 알록달록 빛나는 조명과 아파트의 불빛과도 어우러져 오색빛깔 무지개 천국이다. 구름산책로 끝에 설치된 ‘행운의 자리 365’는 한해의 날들을 상징하며 걷는 이들에게 성공과 장수, 건강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바다위에서 불빛으로 빚어낸 무지개를 만나는 순간이다. 여기에 더해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오색 불빛을 반짝이며 하늘을 수놓는다. 

TIP 해변에서도 야경 감상하기
멋진 야경사진을 담고 싶다면 해변에서 바라보는 산책로 전경을 빼놓지 말자. 해변의 폭포분수도 밤이 되면 조명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야경 명소다.

* 부산시 서구 암남동 129-4 | 지하철 1호선 남포역 3번 출구 택시 8분
* tour.busan.go.kr | 051-240-4222 | 운영시간: 06:00~23:00




황홀한 야경에 홀릭 

센텀시티에서 쇼핑과 문화활동을 즐긴 후 해운대 해변으로 이동한 뒤 동백섬에서 누리마루 야경을 사진에 담았다면 더베이101에 앉아 마린시티 야경 감상에 홀릭해보자.

동백섬 등대광장에서 바라보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광안대교

밤이 더 아름다운 해운대 야경 

해운대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동백섬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동백섬의 절경에 반한 신라 말 석학 최치원이 바위에 자신의 아호인 ‘해운’을 새긴 것에서 해운대란 지명이 유래했다. 또한 동백섬 안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는 2005년 APEC 당시 21개국 정상들의 회의장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바로 이 ‘동백섬’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어우러진 야경이 해운대에서도 사진 촬영의 명소로 꼽힌다. 특히 동백섬 등대광장에서 바라보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광안대교 등 부산의 야경은 2015년 ‘해운대 야경 7선’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빼놓을 수 없는 해운대의 야경 조망 포인트이다. 등대가 있는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의 일몰과 까만 밤을 배경으로 조명이 켜지면 다이아몬드 브릿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반짝이는 광안대교의 화려한 정취에 눈을 뗄 수 없다. 더불어 짙은 밤하늘을 밝히는 누리마루의 조명이 함께 펼쳐지며 각도와 시간대에 따라서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TIP 불꽃쇼도 야경 명소에서 즐겨요!
가을에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도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 주차장에서 감상하면 더욱 환상적이다. 특히 등대광장과 마천루라 불리는 공영주차장에서 불꽃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한다.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710-1 동백섬 인근 | 지하철 2호선 동백역 1번 출구 도보 10분
* tour.busan.go.kr | 051-749-7621  

 

 

빛이 나는 마린시티 야경

바다 위에 무지개를 그려내는 해양도시 마린시티

해운대 마린시티는 수영만 매립지에 조성된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단지다. 80층 높이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빌딩을 비롯해 40층이 넘는 고층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거리에는 외국 음식점들과 고풍스러운 카페, 주점들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밤이 되면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마린시티는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이나 상하이 못지 않은 화려한 아경을 자랑한다. 특히 각양각색 화려한 불빛을 쏟아내는 마천루들이 일렁이는 바다 위에 저마다 그 모양새를 드리운 풍경은 그야말로 최고의 낭만 야경을 선보인다. 마린시티의 야경은 떨어져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낮에는 마린시티 안에서 즐기고, 밤에는 마린시티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 해양도시 마린시티를 즐기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마린시티 야경은 관광유람선이나 요트를 타고 바다 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TIP 마린시티 야경 촬영 명당!
더베이 101의 야외테이블에서 마린시티 야경 전망이 첫 번째 명당이고 동백마루 가는 길 주차장이 마린시티 야경 촬영의 두 번째 스폿이다.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일원 | 부산 2호선 수영역 2번 출구 도보 9분 
* haeundae.go.kr | 051-74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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