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맷길
여행 정보 요약
부산

부산갈맷길

바다 도시 부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도시다. 이런 부산을 걸으며 속속들이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 부산의 둘레길이 바로 ‘갈맷길’이다. 갈맷길은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갈매’는 순수 우리말로 ‘깊은 바다’라는 뜻 또한 가지고 있다. 부산 지역 전역에 조성된 부산의 그린웨이를 지칭한다. 부산의 바다와 강, 산과 온천을 모두 담고 있는 갈맷길을 걷다보면 부산의 역사와 문화, 축제까지 구석구석을 만날 수 있다. 색다른 부산의 모습을 발견하고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갈맷길 트레킹을 떠나보자.

거리 278.8km┃구간 9개 코스, 21구간┃특징 2021년 한국관광공사 조사 가장 인지도 높은 도보여행길 2위

갈맷길 도보인증-스탬프 인증

갈맷길을 걸으며 도보인증에 참여해보자.

 

1.도보인증수첩 수령

시·구·군, 갈맷길 안내소, (사)걷고싶은부산

2.갈맷길을 걸으면서 각 구간별 시작점, 중간점, 종점 인증대에서 스탬프 날인

시작점, 중간점, 종점의 스탬프 모양이 모두 완성되면 구간을 대표하는 하나의 문양이 된다.

3.구간에 배치된 스탬프 3개를 모두 찍어오면 해당 코스 구간을 완보한 것으로 인정

완보인증((사)걷고싶은부산)을 받으면 기념품 수령

 

(사)걷고싶은부산 - 장소 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217 국제신문빌딩 7층┃전화 0507-1385-2257 ┃운영시간 09:30-11:30, 13:30-17:30

온라인 도보인증-도보인증대 QR코드 확인, 휴대폰 QR코드 인식, 온라인 도보인증 확인

길에서 만나는 또다른 부산의 얼굴

기장에서 가덕도를 돌아오는 700리 트레일 코스인 부산갈맷길은 걷기 좋은 탐방로 그린웨이를 조성하였다. 대부분은 기존 산책로 및 등산로를 활용했으나, 일부 데크를 깔거나 새로이 조성한 길도 있다. 부산은 세계적 여행 잡지 '론리플래닛'이 2018년 아시아 최고 여행지 1위로 꼽을 만큼 자연환경과 미식, 축제, 야경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다.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두 발로 체감하며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갈맷길 트레킹이 가장 생생하게 부산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다.

TRAFFIC INFORMATION

부산은 서울에서 KTX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쉽다. 지하철 노선도 많아서 대부분의 갈맷길 시작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용이하다.

기차

서울역-KTX-부산역 / 2시간 40분

수서역-SRT-부산역 / 2시간35분

TIP 해안가를 따라가는 갈맷길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통제구간별 우회노선을 갈맷길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므로 걷기 전에 확인하고 출발하도록 한다.
갈맷길투어라운지(부산역) - 전화
051-464-2030, (사)걷고싶은부산(도보인증 스탬프) busan.go.kr/galmaetgil/index

뷰포인트, 포토스팟

광안리해수욕장,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초량성당, 동생말, 이기대공원, 출렁다리, 오륙도스카이워크, 영도대교, 남향대교, 절영해안산책로, 피아노계단, 흰여울마을, 아미르공원

2-2구간 민락교-이기대 어울마당-오륙도 유람선선착장

한걸음마다 새로운 절경, 오륙도 품은 이기대

2코스 2구간은 갈맷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알려지는 이기대길이다. 민락교(수영2호교)에서 수변으로 내려서면, 요트장과 고층건물들이 어우러진다.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광안리해변을 걷다 보면 장산봉 동쪽 산자락,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기대공원과 이어진다. 이기대공원의 동생말에서 오륙도선착장을 잇는 해안산책로는 한걸음 걸을 때마다 새로운 절경이 나타난다. 5km에 이르는 전체 구간이 해안 절벽을 따라가며 농바위와 공룡발자국 등 해안 명소와 부산 앞바다의 아름다움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동생말 산책로 포토존에 서면 광안리, 광안대교, 동백섬, 해운대, 달맞이고개가 한꺼번에 보인다. 이기대 해안산책로 끝에 오륙도가 있다. 오륙도스카이워크, 해맞이공원을 지나 종착점인 오륙도선착장에 닿는다. ‘부산시 슬로시티 관광명소’로 지정될 정도로 걷는 내내 멋진 조망과 함께 한다.

 

편도 12.6km┃소요시간 4시간┃난이도

교통정보

민락교

· 부산역-41번 버스-MBC부산방송국정류장 하차-400m 도보-민락교 / 1시간

· 부산역-지하철 1호선-서면역-지하철 2호선-민락역-도보20분-민락교 / 50분

오륙도

· 부산역-41번 버스-문헌교차로 환승-24, 227번 버스-오륙도스카이워크 하차 / 45분

코스 도보인증대

시작 - 민락교┃장소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24

중간 - 이기대 어울마당┃장소 부산시 남구 용호3동 이기대공원로

종점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장소 부산시 남구 용호2동

3-2구간 부산진시장-용두산공원-절영해안산책로관리센터

바다를 보러 산으로 가보자. ‘산 위’를 지역 사투리 그대로 옮긴 이름처럼 산 위에 바다가 있는 ‘산우에 바닷길’이다. 길의 시작은 안인진 괘방산(339m) 등산로 주차장이다. 가파른 계단을 따라 해발 100m 가까이 단숨에 오르면 소나무 오솔길로 이어진다. 나뭇가지 사이로 쪽빛 바다가 어른거린다. 숨바꼭질하듯 보이던 바다는 해발 292m ‘통일공원 제2활공장’에서 시야가 탁 트이며 온전히 모습을 드러낸다. 산 아래로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통일공원과 동해바다가 광활하게 펼쳐진다. 장쾌한 풍광에 숨을 돌리고 다시 길은 숲속으로 이어진다. 어느새 삼우봉을 지나 능선을 따라 걷는 숲길이 계속된다. 하슬라아트월드 뒤편 능선을 지나면 솔숲이 사라지고 당집과 작은 늪지대가 나타난다. 멀리 정동진 바닷가에 크루즈 모양 건물이 보이면, 가파른 내리막길로 산을 내려 이내 종착점인 정동진역에 도착한다.

 

편도 15.8km┃소요시간 5시간┃난이도

코스 도보인증대

시작 - 민락교┃장소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24

중간 - 이기대 어울마당┃장소 부산시 남구 용호3동 이기대공원로

종점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장소 부산시 남구 용호2동

교통정보

강릉시외, 고속터미널-113번 버스-안인 정류장 하차-안인항 / 50분

강릉역-113번 버스-안인 정류장 하차-안인항 / 40분

3-3구간 남항대교-태종대-아미르공원

영도의 관광명소 같이돌자~ 한바퀴

갈맷길 3코스 3구간은 영도의 관광명소를 잇는 길이다. 영도해안산책로인 남항동 절영해안로 관리사무소에서 시작,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이 굽이치는 파도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해안길의 가파른 담벼락 위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흰여울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촬영지로 유명하다. 마을 담장 따라 흰여울길을 걸으면 선박들이 잠시 닻을 내리고 머무는 묘박지도 감상할 수 있다. 중리항과 감지해변을 거치면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영도 최남단의 태종대에 닿는다. 태종대 등대에 올랐다가 다시 길을 걸으면, 국립해양박물관, 크루즈터미널 등이 있는 부산 해양 신산업거점지역으로 다다른다. 아미르공원과 동삼혁신지구를 한 바퀴 돌아 나오면 길이 마무리된다.

편도 13.7km┃소요시간 5시간┃난이도

코스 도보인증대

시작 - 절영해안산책로관리센터┃장소 부산시 영도구 절영로 163

중간 - 중리선착장┃장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632-11

종점 - 아미르공원(국립해양박물관)┃장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65

교통정보

남한대교

부산역-버스 508, 88-1번-부산보건고등학교 하차-도보-남항대교 / 40분

강릉역-113번 버스-안인 정류장 하차-안인항 / 40분

아미르공원

부산역-61, 17, 87, 134, 27, 41, 26번 버스-남포역, 옛시청교차로 하차-영도대교 승차-190번, 8번, 30번 버스-동삼혁신지구입구, 동삼교회 하차-아미르공원 / 50분

TIP 부산갈맷길 3코스 3구간은 해안누리길, 절영해안산책로, 남파랑길이 함께 지나는 길이다. 따라서 이 구간을 걸으며 남파랑길 1코스-5코스, 해파랑길 1코스-3코스를 동시에 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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