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의상대사가 668년(문무왕 8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1,4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만큼 구룡사에는 이야깃거리도, 볼거리도 많다. 의상대사가 아홉 마리의 용이 살던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해서 본래 ‘구룡사’라 불렸으나, 조선중기에 절을 지키던 영험한 거북바위가 쪼개져 절의 기세가 기울자 거북의 혈을 잇기 위하여 이름을 ‘구룡사’로 바꾸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대웅전, 보광루, 삼장보살도, 금고, 야미타설법도, 학곡리황장금표 등 저마다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유형문화재와 보물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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