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역사 속 천년고찰을 마주할 수 있는 곳
백양산 나들숲길

완만한 경사로를 갖춘 숲길이라 산을 오른 경험이 적은 입산객과 노약자의 부담이 적은 곳입니다. 정비된 임도에서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나볼 수 있는 점은 숲길의 단조로움을 덜어줍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백양산 나들숲길’은 주말과 평일 가리지 않고 사람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숲길이기도 합니다.


숲길 코스는 전체 10개 구간으로 나뉩니다. 이중에서도 ‘2구간 새암길 코스’가 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해당 코스는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출발해 성지곡수원지, 편백숲, 백양산 바람고개 등으로 이어지며 선암사와 편백나무 숲, 철쭉 군락지가 볼거리로 꼽힙니다.


선암사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신라시대 때 국선 화랑도가 모여 수련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곳입니다. 길에서 역사 속 천년고찰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 ‘백양산 나들숲길’이 가진 특별함입니다. 


특히 100년 이상의 시간을 견뎌온 편백나무가 빼곡히 자리 잡은 편백나무 숲은 ‘백양산 나들숲길’에서의 놓칠 수 없는 명소이기 때문에 꼭 방문해야 합니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 물질을 다량으로 함유해 편백나무가 모여 숲을 이룬 곳에선 특유의 상쾌함과 맑은 공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부산 부산진구 백양산로 138 (부암동) · 길찾기
연중무휴 24시간
선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675년(신라 문무왕 15)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견강사(見江寺)라고 불렀으며, 절 뒷산 절벽 바위 위에서 화랑들이 무술을 닦으면서 절 이름을 선암사로 바꿨다고 한다. 1483년(조선 성종 14) 각초(覺招)가 중창하면서 바꿨다고도 한다. 1568년(선조 1) 신연(信衍), 1718년(숙종 44) 선오(禪悟)가 각각 중수했고 1918년에는 동운(東雲)이, 1955년에는 혜수(慧修)가 중수한 바 있다. 1990년대 들어 불교교양대학과 원효합창단·불교봉사단 등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관음전·극락전·산신각·칠성각·원효각·명부전을 비롯하여 종각·종무소·요사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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