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심지에서 호젓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는다면 노이퀼른(Neukolln)을 찾아보자. 단계택지,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과 도보 이동이 가능할 만큼 접근성이 좋다.
반면, 도로와 카페 사이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있어 한적한 유럽의 공원에 와있는 듯한 뷰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독일 베를린의 여덟 번째 자치구의 이름과 같은 ‘노이퀼른’은 담백한 화이트 외관부터 화이트톤의 실내, 블랙&우드 포인트의 크고 작은 테이블과 의자, 소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제공한다.
몇 개의 계단으로 위 아래로 분리한 공간에는 길게 난 유리창으로 나무가 가득 들어와 도심임에도 마치 공원 산책길에 잠시 벤치에 앉은 듯한 느낌도 자꾸만 이곳을 찾게 한다. 크림치즈 아인슈페너, 코코넛 크림 플랫 등 시그니처 음료와 마들렌, 휘낭시에,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 베이커리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야외테이블에는 반려동물도 동반할 수 있어 볕 좋은 날 공원 산책에 나선 듯 여유 가득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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