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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빵
구례 여행중 지인이 좋아하는 빵집이 있다고 해서 들러봄. 꽤 유명한듯ᆢ줄 서서 기다리는 분위기이다. 입구에도 보라색으로 꾸며놓은걸 보니, 꽤 오래도록 유명세를 탄듯 하다. ᆢ들어가서 보니, 건강한 빵! 처럼 보인다. 우리 뒤에 들어온 분들에게 다음 빵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된다고 ~~한국사람들이 밥이 아니라, 빵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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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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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봄이 되면 땅속에 있던 예쁜친구들이 어찌 알고 잠에서 깨어나서 고개를 내미는지ᆢ 정말 감탄하지 않을수 없다. 갈색 흙속에서 같은 비와 햇빛을 받지만, 자기만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위해 피어나는 꽃! 어디서든 아주 적은 흙을 가지고도 고개를 내밀수 있는 작은 공간만 있으면, 자기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는 식물을 통해 배울점도 많은듯ᆢ^^ 수집한것을 보내주셔서, ᆢ잠깐이라도 미소 지어보길 바랍니다.😊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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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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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독서모임후기6
안녕하세요~~ 저희가 이번엔 동화책을 어른들의 시선으로 읽어보기를 시도해보았어요읽은 책 : 톤 텔레헨 - 잘지내니 / 코끼리의 마음(두권)책 내용은 하단 참조----------------------------------------느낀 점코끼리의 마음과거나 미래로 갈 수없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코끼리에게 부러운 것은 꿈이 있는 것과 포기하지 않는 도전과 끈기이다. 나는 꿈도 없고 특별한 목표도 없지만 나쁘지 않다. 한때 고민이었을 때도 있었지만.. 하고싶은 일도 없고 잘하는 일도 없고 아무 것도 하기싫은 무기력에 빠진 경험도 있다. 지금도 간혹 그런 생각이 드는 날도 있다. 오늘 하루가 나쁘지않으면 괜찮은 걸로 생각하자! 만일 내일 어떤 좋지않은 일이생기더라도 그냥 그 또한 내인생의 일부일 것이다. 꿈도 목표도 없지만 잘 지낼 수있다고 말하고 싶다. 모두가 같을 수는 없다. 오늘 하루 하루를 채우며 살아가는 것도 인생이다.아이를 위한 동화책은 하루에도 3권 이상은 아이에게 읽어줬는데 나를 위한 동화책은 읽어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전 꽤나 기대되는 마음으로 책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글에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 슬펐다. 벌써 상상의 세계와 멀어져 현실에 찌들은 어른이 된건가 싶었다. 꼰대는 되기 싫었는데 이 책을 읽고 무덤덤하고 이해가 안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는 꼰대가 되었구나 싶다. 상상력에 목마른 사람들 순수한 이들에게 바치는 어른들의 동화였다. 나에게는 잘 안어울리는 책이었고, 그래서 책 읽는게 상당히 힘들어서.. 고백하건데 30page까지 꼼꼼히 읽고 나머지 페이지는 아주 빠르게 넘겨 읽었다. 말 그대로 활자를 읽어 나갔고..끝끝네 책을 덮었을때는 느낀점이 아무것도 없어서 좀 슬펐다.이 책의 좋은 점은 코끼리가 원하는 것에 대한 고뇌와 인내, 실패에도 계속 도전하는 마음가짐이다. 더불어 ‘내가 코끼리라면.... 나는 ~이렇게 할텐데’ 라는 이웃 동물들의 생각을통해 문제 해결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점이다. 이를 통해 되려 코끼리에게 부러움을 가지고 있거나 우월감을 가지는 등 의외의 면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 책의 아쉬운 점은 너무 길다. 각기 다른 내용이지만 ‘내가 코끼리라면’ 의 거듭 반복으로 처음에는 흥미롭게 읽었다가도 흥미를 금새 잃게 만든다. 짧게 축약하여 그림책 정도의 얇기 였다면 책의 인기가 많았을 수도 있겠다. 어른으로서 느끼는 생각은 아이들에게 주려는 교훈을 잘 끝맺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단다’ 라던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혹은 ‘친구가 힘든 일이 있을 때 함께 방법을 고민해주는게 좋다’ 이런 뉘앙스의 말이 들어있었다면 좋지않았을까, 상상력의 여지를 남긴 것인지 헷갈리는 결말이다. 또한 쓰고 있는 단어들이 너무 어렵다. 목적, 대가, 계획.. 이런 단어들보다 쉽게 와닿을 수 있는 단어들로 대체했다면 좋은 소재로 이런 싸이월드 감성 스러운 글이 되진 않았을텐데 아쉽다.인생사 새옹지마 ..코끼리는 왜 그랬을가요? 왜 자꾸 무모한 도전을 할까요? 내가 속물인가요?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어떤 계획도 없이 결과물도 없이 자꾸 도전만 하면 모가 나올까? 그 순수성은 이해가 된다. 무언가 해고 싶고 그것에 목매는 자신 . 하지만 우리는 ..내가 하고 싶다고 할수 있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작은 일들은 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한다던지..작은 도전들은 할수 있겠지 . 근데 동물 친구들은 왜 그러는거야. 나쁜 친구도 있고 응원하는 친구도 있지만 애매모호한 말을하는 친구들은 뭘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 다시 읽어보자 . 다시봐도 난해하다. 하지만 인간사의 여러가지 사람들이 있고. 코끼리는 계속 묻고. 하지만 뚝심있게 자기의 길을 가는 코끼리. 뚝심이 중요한거같다. 내 할일에 대해선. 잘 지내니완성된 어제보다 목표가 있는 오늘이 좋다.우리 곁엔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 것, 힘들때 친구가 위안이 될 거라는 희망적인 내용이다. 힘들 때 혼자 끙끙앓지말고 친구에게 손 내밀어봐! 하는 의도는 좋았다. 생일 케이크를 망쳐서, 슬픔 상자 대신 멋진 외투상자를 버리게 되어서 절망하고 슬퍼할 때, 그래서 벽을 치게 될 때 다가가는 친구들의 소중함. 나도 친구가 힘들 때 꼭 위로해줄거야 라는 의지함양.. 이 부분은 좋았다. 그런데 무엇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썩 와닿진 않아 아쉽다. 이 책도 글쓴 의도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했다면 더 좋은 내용이 나오지 않았을까.-----------------------------------양서를 고르기 위해서 저희가 더 다독을 해야하나봅니다 ^^ 아쉬움이 있었지만다음 번엔 더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보겠습니다 🙂
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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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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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독서모임후기 5
안녕하세요 ^^추웠다가 따뜻했다가, 급변하는 날씨 속에건강 잘 챙기고계신가요?요새 감기나 노로바이러스 등등.. 아픈 분들이 많더라구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저희가 1/22 에 함께 나눈 책은 고전 입문 추천으로 많이 얘기가 나오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입니다.----------------------------------책 내용 : 유복한 집에서 태어난 요조의 삶의 일대기를 수기의 형식으로 작성한 소설이다. 어릴적부터 학창시절과 성인까지 불안감과 방황을 지니고 살았던 요조의 회환이 담긴 내용으로 그가 삶을 살면서 자신에게 들었던 생각을 다소 우울하고 암울한 내용으로 작성한 것이 특징이다. 어릴 땐 남들에게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오버스럽게 광대처럼 행동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호리키 라는 친구를 만난 후 술, 약, 여자, 정치사상에 사로 잡혀 삶을 보내다가 말년에는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느낀 점: 요조의 삶에 대해 동정과 안쓰러움을 느끼는 부류 vs 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하지 못함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부류이번에는 이렇게 두가지의 생각으로 나뉘었네요!-요조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에도 잡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방향성만 바꿨어도 달라질 수 있을지 모른다.-아버지에게 용기내어 편지까지 썼는데, 결말은 정신병원 구금이라니.. 힘든 이의 용기냄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게 중요한 일이라는 걸 책을 통해 깨닫는다.-요조의 사고방식이 꼭 나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자책하고 극에 달할 때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소심해지는 모습이 나 같아서 슬펐다.-어릴 때부터 결핍이 있는 사람 모두가 이렇게 살지는 않는다. 힘들지만 옳은 방향을 선택해서 나아갔어야 한다.-살다보면 주변에 이렇게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꼭 있기마련이다. 그들은 늘 푸념하느라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요조의 삶과 어쩌면 비슷하다는 생각이들었다.--------------------------------같은 책을 읽고도, 감성과 이성으로 생각이 나뉘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즐겁구요느낀점은 역시 고전책은 깊이가 있어 읽고난 후에 대체적으로 평이좋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어린이동화책을 읽고, 어른의관점에서 시각을 공유해보기로했습니다. 독서모임에서 동화책이라니, 너무 신선하네요!
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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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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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독서모임 후기4
안녕하세요 ^^벌써 2023년을 지나 2024년 신년이 되었어요.이번 여행 회원님들은 알찬 새해 보내고 계신가요?저희 독서모임도 새해 첫 모임을 시작해보았어요.이번 책은 박현희 작가의 ’백설공주는 왜 자꾸 문을 열어줄까‘ 라는 에세이 입니다.이번 책은 놀랍게도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았네요 ㅠ.ㅠ사람도 다양하듯, 책도 다양하다는 점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그 동안에는 저희가 오전 시간을 활용해 만나다가, 이번에는 저녁시간에 만나게 되어 저희가 늘 대여하는 공간에서 배달을 시켜 함께 식사하며 모임을 진행했답니다.햄버거의 끝판왕은 역시 갓버거킹 아닐까요,,, bb——————————————————책 내용 간단 정리’동화로 보는 사회학‘. 고등학교 사회교사인 작가가 그 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백설공주, 라푼젤, 토끼와 거북이 등의 동화를 통해 풀어보는 의견들이다. 예를 들어 백설공주가 방문판매(빗, 사과 등)와 같은 작은 이유로 자꾸만 왜 문을 열어주며 곤경에 처하게 되는것일까, 사실은 난쟁이들을 일터로 보내고 변변찮은 가족이 없던 백설공주가 너무 외로워서 그렇게 찾아오는 손님과 수다를 떨고 싶었던 건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보며 우리가 흔히 알던 이야기나 교훈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심리나 교훈을 파악해보는 내용이다.팀원들 의견-흔히 알던 방식을 벗어나 새롭거나 숨겨져 있는 이면을 추측해보는 방식은 신선하다.-명확히 인터뷰를 하거나 조사하는 등의 방식이 아닌 본인의 추측일 뿐이라는 점이 아쉽다.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2011년에 쓰여진 책이라는 점에서 현시대와 맞지 않는 가치관들이 드러난다. 학생인권조례나 성고정관념 등에 대한 편파적이고 구시대적인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현재 10년 넘게 지난 이 시점에서 이 작가는 그때와 여전히 생각이 같을지 궁금하기도 하다.—————————————————이번 책은 많이 아쉬움이 느껴지는 의견들이네요 . ^^…그래서 오늘의 모임 실패인가?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책과 작가의 다양성을 익히며좋은 책을 선별해낼 수 있는 시야도 생기지 않을까요? :)또, 가벼운 책을 읽었다면 그 다음번엔 깊이 있는 책을 찾게될테니 동기부여 면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다음 모임 책은 그래서 고전 소설인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입니다.
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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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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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몸속으로
메생이.굴.떡국 넣고 끓여보았다너무 시원하다. 육수꺼리가 딱히 없어서 멸치.배추넣고 끓였는데 기가 막히다 입에 착착 붙는다 요즘 감기로 아무리해도 기운이 없었는데 체험올리느라 덕분에 몸보신한다 입맛이 돈다 감사하다 몸이 따뜻해진다 바다의 향이 온몸으로 들어온다 캬~바로 이맛이야~
박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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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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