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근방에 있는 참돔요리전문점, 이스방한상입니다.
우선예약제인 이곳은 메뉴가 작은상, 한상, 시그니쳐로 구성됩니다. 저는 두명이서 방문해 작은상으로 맛보았습니다.
돌문어숙회, 참동톰튀김, 참돔유비끼, 참돔매운탕이 나오며 매운탕은 맑은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참돔통튀김입니다. 바삭촉촉은 물론이거니와 소스는 약간 중식느낌이 났습니다. 통으로 먹어도 느끼하지않고 끝까지 계속 젓가락질을 하게되는 맛이었습니다.

껍질씹는맛이 일품이었던 참돔유비끼입니다. 쫄깃쫄깃한 맛에 껍질식감이 오독오독쫄깃(?)한 맛이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에 가기전까지 이런 식감은 처음 맛보아서ㅎ)

제공된 초밥밥에 올려놓아 초밥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돌문어숙회도 질기지않고 맛나더라구요.

정갈한 상에 참돔요리를 찬찬히 맛볼 수 있었던 경험을 제공해준 곳이었습니다. 나올때 배가 빵빵하니 풍족하게 먹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맑은탕도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 주신 달달한 파인애플덕에 소화도 잘될 것 같았구요:)

여행의 마무리여정 혹은 시작에 괜찮은 식사를 맛보시길 원한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