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김포] 호수뷰 숲속 문수골힐링캠핑장에 다녀오다
여행 정보 요약

문수골힐링캠핑장 호수뷰 파노마라 뷰 입니다.

한폭의 그림 동양화처럼 아름다운 호수 입니다.

깊고 깊은 호수의 물이 거울처럼 하늘을 비추고

산을 비춰 더욱 아름답게 보이고

호수 수면위에 하얀 구름처럼 안개가 덮여 있어

절경을 자아냅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눈을 비비고 호수를 보러 갔을때
그저 두 입을 벌리고 쳐다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에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이래서 캠핑을 떠나는구나.
산 숲속에 고요하게 자리 잡은 호수는
2024년도에 잊지 못 할 풍경 중 하나 입니다.


조용하게 두마리의 학이 호수 수면위를 낮게 날아다니다가 호수 위에 정박하는 소리가

귀에 꽃히고..

아침에 구보 소리로 군인들의 힘찬 함성소리가 들리는 이곳은 도시가 아니라 지방 깊은 어느 산자락에 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밤에 바라보는 이곳의 풍경은 또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옆에는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캠핑카 에서 새어나온 불빛만이 캠핑장을 밝혀줍니다.

도심에서 보던 네온사인
머리 아프게 듣던 자동차 소리가 하나도 없는 이곳은 지상 낙원입니다.​​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지만
차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조용하게 수다 떠는 소리와 노래 소리마저 조심스러운 곳입니다.

밤이 더 깊어지면 부엉이 소리만이 들려와
여기가 산속인 것을 실감나게 합니다.


귓속에 귀뚜라미와 부엉이 소리를 듣다가
잠이 듭니다.

위에는 풍경을 찍을 때 제가 느꼈던 소감을 적어봤습니다.

캠핑카 뒤로 계곡이 있는 자리입니다.
호수랑도 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괜찮은 자리입니다만..
호수뷰자리가 더 좋지만
인기가 좋은 자리이기 때문에 엄청 금방 예약이 차서
2주전부터 예약하려고 했는데도 예약이 불가였습니다.

친구가 열심히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하고 있는 와중에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호수뷰 빈자리에가서 호수를 구경합니다.

어쩜 이렇게 자연의 풍경이 아름답고 신비로울까요.

저녁은 빨리 찾아오고 추워지기 때문에

빠르게 장작을 핍니다.

토치로 열심히 불을 지지는 친구 입니다.

조개탕도 끓였는데요.

친구의 메뉴선택이 아주 탁월했어요.
캠핑갈때 고기는 삼겹살or목살

두번째는 국물류 인데 조개탕 추천드려요!​
국물이 아주 끝내줍니다.
안에 수제비도 들어있고 해물도 많이 있어서
까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줌마 화이팅~!

남편없이 애 델꼬 떠난 여행..!

바쁘게 고기를 입에서 넣습니다.
캠핑카와 숲속을 배경삼아 사진을 예쁘게 찍어준 친구!

이제 저녁이 되었네요
불멍 타임입니다.

고구마도 몇개 넣어주고 하이볼도 홀짝홀짝 마십니다.
다음날 숙취가 걱정된다면 하이볼드세요

알콜로인한 수분 보충도 되면서 맛있답니다.
덜 취해요~!

새벽내내 잠을 설친 저와 다르게

아주 꿀잠을 잔 서이!

어린이집에서 써먹던 아기 낮잠 이불을 참 잘 가져왔어요.

이렇게 아침이 되면 저녁에 보이지 않았던 풍경도 보입니다.
캠핑카 창문으로 바라보는 자연의 풍경이 예술입니다.

이래서 캠핑에 빠지나봐요~!​

캠핑카안에서 조용, 조용히 잠들어줘서
약 1시간 30분 동안은 엄마의 자유 시간이었어요.
나홀로~ 자유시간!

전날 다 먹지 못한 호박 고구마를 까먹기로 했습니다.

노랗게 익은 호박고구마 차갑게 다 식어버렸지만

맛있어~!!!

친구 덕분에 캠핑카도 타보고 여행도 하고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토크 2
  • 일번 No.1 여행
    13일전
    답글

    우와~ 호수 옆에서 캠핑이라니 넘 좋네요!!^^

    명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띵자
    12일전
    답글

    호수 옆 캠핑장이라서 인기가 좋더라구요 ^^! 첫 캠핑인데 성공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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