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겨울 바다가 보고 싶어져서 급 떠나게 된 여행길.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다가 찬 바람을 맞으니
춥고 배도 슬슬 고파지더라구요.
바닷가를 보면서 조개구이를 먹고 싶어서
조개 구이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약간 캠핑하는 느낌으로 꾸며져있어서
아늑하고 좋고 여행 기분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통유리창이 사방으로 다 뚫려 있어서 하늘에서 먹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고기도 두툼하고 조개,전복, 가리비 전부다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무한리필 되서 친구들이랑 신나서 누가누가 더 많이 먹냐고 내기하자고 호기롭게 말했지만..
먹기전에 다 술 취해버렸답니다.
조개도 입을 짝 벌리고 얼른 먹어달라고 하고 있네요.
조개구이 넘나 맛있고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에요.
가끔 해산물 먹다보면 고기가 땡길때가 있는데
오늘은 둘다~!
조개도 많이 먹고
캠핑장에 온것처럼 분위기가 너무 좋았네요.
또 가고 싶은 대천해수욕장과 조개구이 였습니다.
해산물~~너무 좋~죠. 부러워요 ~~^^
전망좋은 조개구이집이네요. 서울에서 가기 교통도 편하고 주변 숙박도 좋고, 기차나 버스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겠네요. 이것저것 고민될때 잠시 다올 수 있는 좋은 장소네요. 좋은 장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