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에서 출출한 배를 채워주는 곳. 첨성면옥
여행 정보 요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경주의 유명한 관광지 구경하기위해서 엄청 걸어다니다 보면 쓰러질듯한 피곤과 배고픔이 밀려 들어온다.
그럴때 맛있는 집에 가서 속을 든든히 채우고 다시 돌아다니면 좋은데,
대릉원 인근에 위치한 맛집이 있다고 다녀와봤습니다.

특이하게 알곤이 칼국수라는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어요.

게다가 애견 동반도 가능한 식당이라니 반려견 데리고 나오신분들도 가실 수 있는 식당 입니다.

진한 해물육수에 칼국수면과 고니, 명란일 결들여낸 얼큰 칼국수!

경주 첨성대 맛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칼국수 면발도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계속 젓가락을 끌어들이는 맛이였고
곤이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도 되는 걸까? 남는 장사를 하시는 걸까 괜한 쓸떼없는 걱정을 하면서 후루룩 면발을 흡입합니다.

국물에 소주 한잔이 땡기는데요.
이모~하고 부르려다가
차를 가져왔으니 그만 둡니다.

알이 엄청 탱탱하고
살아있네~ 라는 하정우의 부산사투리가 생각나는데요.
냠냠 한입먹으면 알알이 입안에 펴져서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알곤이얼큰칼국수, 찐만두, 해물파전

만두피는 속이 비칠정도로 얇고 투명했고
피가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맛있어요.

해물파전에 해물이 듬뿍들어가고
사이즈도 피자 라지 사이즈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흠.. 관광도 물론 입까지 즐거우니 이번 여행은 성공!

토크 2
  • 민들레
    2달전
    답글

    알고니얼큰칼국수. 너무 맛있겠어요. 이런 맛집. 정보를 알고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갑자기 여행을 갈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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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비
    2달전
    답글

    빛깔이 다른 맛집이네요. 하나하나 살아 있는 듯 합니다. 경주에 출장가면 꼭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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