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이어 가장 추운 1월달!
밖에 있으면 손도 시렵고 너무 추워서 이불속안으로 쏙 들어가고 싶어지는 날씨죠.
이럴때는 추운 야외보다 실내 데이트 어떠실까요?
실내 데이트 장소 추천을 해드릴까해요.
한 겨울에 봄의 정취와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고 꽃과 나비를 볼 수 있는 나비체험관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용인에버랜드 안에 위치한 '라이브 나비체험관' 입니다.
라이브 나비체험관 안으로 들어가면 대기하는 장소가 있어요.
물랑루즈가 연상되는 자주 빛 벨벳커튼과 핫핑크 색으로 페인트칠해져있는 화장대가 있어요.
이것 마져 좋아하는 아이.. 너의 순수함은 정말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 것이구나.
어느정도 인원이 모이면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들어갈 수 있어요 ^^!
♥라이브 나비체험관은 관람인원수가 정해져있고
나비요정이 안내 해준다는 스토리와 설정이 있어서 비디오와 오디오에 맞춰 입장합니다.
잠시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는데 별다른걸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신나하네요.
아이와 함께 실내 놀거리를 찾는 부모님이라면 여기도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실내 데이트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이제 안내 멘트에 따라 입장 합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 덮인 숲속에서 나비요정과 토끼가 등장 합니다.
아이들은 화면에 보이는 나비요정님과 토끼를 따라 움직이며 좋아해요.
나비요정님이 어디로 갔나~!
다른 문으로 들어가버리셨네 따라가보자~!
나비요정을 따라 떠나는 환상적인 모험!
LIVE 나비 체험관!
매일 5천여 마리의 아름다운 나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들어가자마자 팔랑 팔랑 날개짓을 하며 꽃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나비와
알록달록 색깔을 뽐내는 꽃들이 무리지어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을 보여주네요.
들어가니 적당한 습도와 따뜻한 온기가 얼굴 피부로 느껴져요.
밖은 추운데 여기는 따뜻하니 마치 다른 나라로 순간이동하여 여행에 온것만 같아요.
게다가 새와 자연에서 들을법한 사운드, 노래 소리가 함께 들려오고
눈은 나비를 따라 다니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입장을 하니 간단한 안내를 해주시구요.
당연하지만
손으로는 나비를 만지면 안되요!
눈으로만 봐주세요.
손으로 만지면 나비 날개가 찢어지고 나비들이 다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가짜 꽃다발을 나눠주시는데요.
이 꽃다발에 꿀이라도 발라 놓은건지
가만히 들고 있으면 나비들이 꽃다발에 있는 꽃잎에 사뿐히 앉아 꿀을 빨아먹습니다.
나비 불러오기 팁!
꽃들 사이에 들고 있으면 나비들이 더 잘 달라 붙는다고 해요~!
이렇게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풍경이 예뻐서 그런지 찍는 사진마다 족족
인화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꽃으로 만든 화관도 있어서
머리에 씌우고 요정이 된것처럼 사진도 찍어보았어요.
아이 사진만 몇십장 찍었네요.
이곳에서 수십장 찍다가 얻어걸린 프로필 사진!
사진관 안가도 된다니까요.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는데도 인생사진 나와서 그날 바로 카카오 프로필 사진을 이걸로 바꿨답니다.
제 생각에 아이나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이 함께 셀카도 찍고 좋은 추억 만들기에도 좋은 장소에요.
나비 체험관이 있는 줄도 모르고 에버랜드에 방문했었는데
이곳에서 한참 재미있게 촬영하고 나비도 보고 좋은 추억 만들다 갔답니다.
에버랜드 안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체험관은.
거대한 판다 인형이 있는 곳을 지나가면 스타벅스가 있고
스타벅스보다 더 앞으로 가면 라이브 나비체험관이 있습니다.
♥ 운영기간
23년 12월 1일 ~ 24년 5월 31일
♥ 운영시간
10:00~17:00
♥ 현장 줄서기로 운영(선착순입장 입니다)
우와~이렇게 이쁜곳이 있다니~아이에게 좋은추억 많이 남겨서 아이가 크면 엄청 감사해할듯해요 부지런하시네요~^ ^
감사합니다 ㅎㅎ 놀러다니는게 재미죠! 집구석에 있으면 뭐해요~_~
한겨울에 볼 수 없는 장면이네요.
꽃에 어린 공주님이 예쁨을 더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