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사매기째깐한박물관
[나주] 작지만 알찬 있을 것은 다 있는 박물관 : 사매기 째깐한 박물관
여행 정보 요약

마치 골동품 가게를 연상케 하는 입구의 이곳은 "전라남도 나주 향교길 2"에 위치한 "사매기 째깐한 박물관"이다.

이곳은 "나주객사"의 "금성관" 북쪽 모퉁이에 자리한 나주여행에서 지나칠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다. '째깐한'은 '작다'라는 의미의 전라도 말인데 작지만 알찬 박물관 내부에는 약 3,000여 점의 어마어마한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은 사실 박물관이라는 명칭보다는 골동품 가게라는 명칭이 더 어울릴 만큼 공간이 크지 않은데 "나주 째깐한 박물관"의 관장인 "이상덕"씨가 나주에서 버려진 한옥을 직접 리모델링 해 마련한 공간이라고 한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유리관 속 전시가 아닌, 바로 눈앞에서 실물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헤어진 "검정 고무신"과 "반짇고리"를 비롯해 나주곰탕을 끓일 때 사용한 "황동 가마솥"과 목화솜 무게를 잴 때 쓴 "목화 저울" 등 나주의 오랜 역사가 배어있는 손때 묻은 물건들이 옛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한다.

또 박물관 내부를 구경하다 보면 고가의 전시품들이 곳곳에 있는데, 정 2품 장관직인 판서 이상의 집안에서만 탈 수 있던 가마인 "삿자리 사인교"는 감정가가 무려 7,000만 원이라고 한다. 나주에 방문한다면 작지만 알찬 있을 것은 다 있는 "사매기 째깐한 박물관"에서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볼 수 있겠다.

토크 6
  • 유94바
    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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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주하고 있는곳은 나주가 아니지만, 근무지가 나주라 요즘 나주는 어떠한곳들이 있는지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중인데, 이렇게 실물을 느낄수 있는곳이 있다니 새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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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
    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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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고향이 나주라 자주 방문했는데, 이런 곳은 또 처움 보네요. 나중에 한번 꼭 들러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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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링
    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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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 나이가 드는지 요즘 옛날물건상점이나 이렇게 구경할수있는곳이 좋아지더라구요^^
    나주가게되면 꼭 들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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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
    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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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물건들이 많이 보이네요. 째깐한 박물관에, 삼천점이나 들머있다니ᆢ 째깐하지 않을듯 합니다. 😅 가보면 추억에 잠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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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마리
    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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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판부터 예사롭지 않아요~ 나주 여행 가면 꼭 둘러봐야 할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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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번 No.1 여행
    6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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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닌까요~~ 나주 곰탕도 먹고 박물관도 구경하고 일석이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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