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하면 한번 쯤은 들어 보았을 "서편제", 이곳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길 9"에 위치한 "보성 판소리성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도의 소리 "서편제"가 시작된 곳이다.

사진 참조 : 보성 군청 축제 갤러리 "https://www.boseong.go.kr/tour/festivity/sopyonje/photo?idx=1134958&mode=view"

"보성 판소리성지"는 조선시대의 명창이자 근대 판소리의 큰 영향을 준 "서편제"의 창시자 "강산 박유전" 명창을 비롯해 "정재근", "이날치" 선생 등 서편제의 계보를 이은 명창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최근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팝 스타일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음악으로 인기를 끈 팝 밴드 "이날치"의 이름 또한 "서편제"의 거장 "이날치" 선생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서편제(1993)"는 한국의 영화 거장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도 유명한데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서울 100만 관객 돌파라는 희대의 대기록을 세운 대작이다. 최근에는 소설 《서편제》와 영화 《서편제》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서편제》 또한 꽤 인기를 끌고 있다.

"보성군"에서는 해마다 "서편제 보성 소리 축제"를 열고 있는데 "천하제일 명창 무대"와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는 국내에서 알아주는 판소리 행사이다. (올해인 2023년에는 4/29~5/1 에 열렸었다.) 이외에도 "판소리 전수교육관"등에서는 지속적 "판소리 인재 개발"과 "시민 체험 행사"등을 진행한다. 보성에 방문한다면 남도 소리가 시작된 곳 "보성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겠다.

사진 참조 : 보성 군청 축제 갤러리 "https://www.boseong.go.kr/tour/festivity/sopyonje/photo?idx=1134958&mod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