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찾아온 만큼 제주도에도 많은 등산객,트레킹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는 올레길,둘레길들이 참 많아요.
그 중에서 가볍게 산책하셔도 좋은 한 곳을 다녀왔어요.
바로 산천단 입니다.
한라산 등반을 하러 올라가는 516도로 초입에 위치해있구요.
자가용 혹은 버스타셔도 되고 걸어서도 가능하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가능합니다.
더 안쪽에는 공용화장실도 있고 둘레길 코스 내 위치해 있어서 둘레길을 걷다가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으셨어요.
산천단은 한라산신제를 지내기 위한 제단이었는데요.
만화로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한라산신제는 제주가 예전 탐라국이었던 시대부터 지내오던 전통적인 행사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요.
그 제사를 지내던 곳이 바로 산천단 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강제로 금지가 되었지만, 조상들께서 꿋꿋이 지켜오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신천단에서 한라산신제를 지낸다고 하네요.
정말 오래된 나무인 만큼 정말 신성한 느낌도 느낀 것 같아요.
울타리 안으로는 행사부스가 설치되어있었는데요, 원래는 행사부스는 없지만 제가 방문했던 때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좀 더 안쪽에는 예전부터 사용했던 제단이 있었습니다. 설명문도 있어서 보다 생생한 시간여행 상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높은 가을하늘과 푸르른 소나무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기억에 남는 산천단 이었습니다.
제주에 간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힐링될 것 같아요 ㅎㅎ!!
제주에서 가볍게 산책할 수 있을만한 둘레길을 소개해주셔서 잘 봤습니다 ^^ 제주에 간다면 꼭 한번 들러서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하고 싶습니다🙏
조만간 제주에도 한번 더 가야겠어요 이렇게 멋진곳을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오래된 나무는 보는 것 만으로도 압도되는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멋진 곳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제주도 가면 한번 들러봐야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