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번아웃으로 무작정 떠난 여행..
정말 눈 감고 딱 찍은곳이 제천 ~
검색을 해보니 뭔가 바로 떠나야겠다는 마음으로 동생과 함께 출발했어요~
아침 일찍 운전해 자차로 대략 2시간30분 걸렸는것 같아요~
도착한 곳은 제천의 관광명소인 의림지!!
저희가 갔을때는 한가한 시간대였는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한가롭게 경치 구경하며 의림지에서의 포토존이라면 포토존으로 유명한 의림지 호수의 순주섬 샷을 남겼네요~ 이 사진은 볼때마다 코로나 전에 동남아쪽 해외여행을 갔을때 느낌을 주는 해외에서 찍은 사진같아서 볼때마다 새로와요~^^

드넓게 펼쳐진 호수위에 오리배~
가족과 친구,연인들이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보는 입장에서 괜히 기분이 좋더라구요~여동생이 같이 타보자고 하는걸 솔직히 물이 무서워 회피했지만...^^;;

동생과 걸으면서 주위을 둘러보고 하늘을 보는데 날씨가 어쩜 이리도 맑은지~ 사진을 찍었는데 찍는곳 마다 그냥 내눈에는 작품같았어요~ 힐링 여행지에서 날씨도 정말 한 몫 하는것 같아요~

의림지에서 돌아와 동생이 예약한 ES리조트로 갔어요~ 제가 자연환경이 좋은 곳으로 가고 싶다하니 동생이 인맥추천으로 나름 신경써서 예약을 했더라구요~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밖에나와 외부 구경을 했는데 사진에 나온 뷰는 리조트안에 유명한 포토존~ 경치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숙소로 돌아와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았을때
풍경을 보며 동생과 시원한 맥주한잔을 했답니다~역쉬 여행의 맛은 풍경과 시원한 맥주의 맛!이라고나 할까?^^

동생과 제천 맛집가서 밥을 먹고 다시 숙소로 와서 동생과함께 리조트안에 산책로를 걸으며.. 산바람과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에 잠시 발길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았네요~ 갑갑한 도시에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쳐있던 저에게는 정말 힐링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산속에 있는 리조트여서 공기또한 좋았고 밤하늘을 보는데 별들이 어쩜 그리 보석같이 아름답게 찬란히 빛을내던지..서울에서는 볼수 없었던 광경에 순간 마음을 빼앗겨 버린것 같았어요~
동생과 하늘을 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선물 같았던 제천에서의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 하고 오게 되었답니다~
무작정 여행이었기에 더 설레였고 행복했던 여행!
한번쯤 무작정 여행 떠나보시길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