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에 강아지와 함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호수에 가기 전 식당과, 카페에 들렀는데요.
산정호수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도 하고
오리배도 탔던 즐거운 여행기록을 소개합니다.
산정호수는 포천의 아주 넓은 호수로 둘레길이 데크로 되어있어 걷기 좋고 중간중간 숲길이 있어 그늘에서 시원하게 쉴 수도 있어요.
시월이는 믹스견이고 7살이에요^^
시월이랑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물이 무서운지 잔뜩 겁을 먹었어요.
산정호수길 초입에는 그늘이 없어서 너무 뜨거우니 양산을 꼭 챙겨주세요!
호수가 넓고 맑아요.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힐링이 된답니다.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물을 구경했어요.
오리배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계속 구경하다보니 우리도 한 번 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아지도 함께 탑승이 되냐고 물었더니
같이 타도 된다고 해서 오리배를 타러 갑니다.
오리배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오리배 운전은 제가!
강아지는 남편 무릎위에 안고 탔어요.
햇살이 뜨겁긴 했지만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게 은근 재밌더라구요.
제트스키 타는 분들도 계시는데, 제트스키가 근처에서 지나가면 파도가 생겨서 무섭기도 하고 스릴이 있었어요!
물 무서워하는 시월이...
의외로 오리배 위에선 얌전하게 구경하더라구요.
산정호수 산책을 마치고 포천 이동갈비 야무지게 먹고 집에 돌아갔답니다.
서울근교 포천여행!
강아지와 함께 가도 좋고 가족, 연인과 함께 힐링항 수 있는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
지금 놀러가기 딱 좋은 곳 같아요ㅎㅎ
저도 이번에 가봐야겠어요!!!
산정호수는 역시 전동 붕붕이죠! 저도 타봤는데 재밌더라구여~^^
포천 여행 넘 좋아요~사진을 보니 아이들이랑 같이 오리배 탔덨기억도 새록새록나고~~ 마지막 포천이동갈비 환상의 조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