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액자가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신비로운 이곳은 바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서성일로1168번길 89-17"에 위치한 "빛의 벙커(제주)"다.
"빛의 벙커(제주)"는 오래된 벙커를 빛으로 공간을 창출하는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사용하여 거장들의 작품을 새로운 접근과 감상 방식으로 전시하는 예술 전시관이다. 작년인 2022년 11월 4일부터 올해 2023년 10월 15일까지 약 1년 간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를 하고 있다.
"폴 세잔"은 고흐, 고갱 등과 함께 대표적인 "후기인상파" 화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장이다. 그의 유작전이 1906년에 열렸는데 후에 피카소, 브라크와 같은 입체파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어 그를 입체파의 "시조(始祖)"로 평가하기도 한다.
"빛의 벙커(제주)"는 특히 최근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하기 좋다. 제주에 방문한다면 "빛의 벙커(제주)"에서 현대 미술의 아버지 "폴 세잔"의 세계로 빠져볼 수 있겠다.
사진 및 포스터 출처 :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 "https://www.deslumieres.co.kr/bunker"
미술에 대한 조예는 없지만, 언젠가 고흐에대해서 큐레이터의 해설을 통해 고흐의 인생과 철학에 대해 알게되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었는데ᆢ폴 세잔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네요. ^^~
미술의 세계는 그 넓이와 깊이가 참 심오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