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역사박물관이 부산근현대역사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을 했어요.
개관한지는 좀 됐지만, 저는 이제서야 가봤네요 ㅎㅎ
부산근현대역사관 건물은 일제강점기 건축물이며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채 부산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해 오픈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별관만 운영 중이고 올해 말 본관도 개관 예정이에요.
별관은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미국문화원이었고 본관은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이라고 하네요.
별관은 3층 규모로 관람객은 1층 대청서가와 2층 대청마루만 갈 수 있어요.
1층은 이름처럼 부산의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고 남포동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강연이나 전시, 공연도 진행하고 있어요!
2층은 조금 더 앉을 자리도 많고 탁 트인 느낌의 공간을 만날 수 있어요.
편하게 앉아서 쉬었다 갈 수도 있고 책을 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복합문화공간의 목적을 제대로 살렸다 싶어요 ㅎㅎ
또 이렇게 부산근현대역사관의 모든 모습을 시간 순으로 기록한 코너가 있습니다.
당겨보면 책을 펼치는 것처럼 사진과 설명이 나오니 더욱 흥미로웠어요.
당시 기사와 사진들로 가득한 공간이라 부산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예쁜 공간이 2층에 있어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더할 나위가 없어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머물 수 있는 곳이 틀림 없죠?
부산 여행을 하면 필수로 방문하게 되는 남포동.
그곳에 위치해 있어 부산을 찾으시는 관광객들도 잠깐 쉬었다 가시기 좋습니다.
부산시민이라면 자주 들리셔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도 좋고요!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도 얼른 개관했으면 좋겠네요 :)
참고로 근처에 피자로 유명한! 이재모피자도 있으니 식사 후 가볍게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용두산공원도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위치입니다^^
대구에도 박물관이 있지만 책도 읽을 수 있고 카페까지 있는 근사한 공간은 없거든요 매력적인 관광지네요😊
부산 자주 다녀왔지만 이런 곳도 있었군요
이재모피자도 맛있게 먹었는데 전혀 몰랐네요 ㅎㅎㅎ
꼭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