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 하는 카페가 있다. 바로 "경북 상주시 함창읍 새잼이길 7"에 위치한 카페 "명주정원"이다. 이곳은 상주와 문경의 사이에 있는 함창읍에 있기 때문에 문경에 방문하더라도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이곳은 2000년대에 숯가마 찜질방으로 사용되었는데 폐업 이후 약 십여 년간 방치되어 있던 건물을 지역 청년들이 직접 고쳐 지금의 명주 정원이 됐다고 한다. 원래 찜질방이었던 공간에 인테리어를 손보고 빔프로젝터를 켜 놓으니 마치 방마다 주제가 다른 전시회를 연상케 한다.

오래 방치된 건물을 재활용해 혁신적인 생각의 전환으로 공간을 탈바꿈 시키니 환경도 지키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아이디어인 것 같다. 빔프로젝터로 은하수를 보여주는 방이 있었는데 우주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었다. 참 마음에 드는 카페이기에 상주에 방문하면 또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