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의 고장 단양, 예부터 단양팔경(丹陽八景)으로 유명하여 수려한 풍광과 그 것을 보며 풍류를 읊는 옛 선비들의 시조가 떠오르는 지역이다. 내가 방문한 곳은 충주호 유람선 장회나루 선착장 위에 있는 한 작은 공원이다.
재미있게도 이곳에는 퇴계 이황 선생과 관기(官妓) 두향의 동상이 있는데 퇴계가 두향에게 매화나무를 받아 뒤 품에 들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부터 퇴계는 이 매화나무를 평생 가까이 두고 사랑을 쏟았다고 한다.
아쉽게도 시간이 없어 유람선을 탑승하지 못했지만 다음번 매화꽃이 필 무렵 방문할 땐 시간을 내어 한 번 탑승해 보아야겠다. 유람선 가격은 소인 10,000원 대인 15,000원이라고 하니 충주호 장회나루에 방문하면 조금은 큰 나룻배? 인 유람선을 타고 동화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겠다.
절경인것 같네요 나룻배도 유람선도 한번 타보러 가야겠습니다.
시간이없어서 유람선을 탑승 못하셨다니,, 많이 아쉬웠을것 같아요.. 유람선 위가 아니여도 사진을 보니깐 너무 이쁜 공간이여서 방문해보고 싶어져요. 매화가 유명하다고 하니 꽃필때가면 더 멋질것 같네요~~
그러게요 다음번에 방문할 땐 꼭 타보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