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도보 10분거리에 있는 재미난 동네 소제동에 있는 찻집입니당:>
소제동에는 아무데나 들어가도 재밌지만,
오늘 택한곳은 도심에 지쳐 노잼도시 평화로운 대전으로 떠나온 '객'에 어울리는 '풍류가‘입니다.
소제동은 허름한 맛입니다. ㅎ
시골동네에 갬성맛집 콕콕박힌 듯한 재미가 있는 소제동.
대전역에 딱 도착했을 때 혹은 대전을 떠나기전에 가볍게 들려보세요. 여유가득한 대전의 맛을 한껏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들어갔을 때 반겨주는 은근 화려한 내부.
떠돌다가 나그네만 아는 맛집의 문을 연 기분이랄까요.
뜯어보는 재미가 있는 공간입니다
분명 더웠는데 대나무뷰때문에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더운 날씨에도 대나무수풀을 참지못하고 밖에서 드시는 분도 꽤 계셨습니다.
싱기방기한 차 종류가 많습니다.
제가 마신 태양차는 정말 오묘한 맛.
친구가 먹은 가을차? 는 얼그레이맛이 났습니다.
녹차롤케이크 추천드립니당. 살짝 얼려나와서 더 맛있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사계절내내 감성을 놓치지 않을 것 같군요.
정말 무성한 대나무 숲에 캠핑온 것 같기도 하고. (거울완져니 깨끗해서 감쪽같쟈나!)
대나무가 꽤 많아서 진짜 수풀같았습니다:) 대나무만 보고와도 올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대나무대나무.
저 간판 삥삥 돌아가더라구요. 가는 길까지 재미납니당. 잘가고 또오라는 것 같아요:D
오늘도 평화로운 대전입니당
혼자 오셔도 좋고 좋은 사람이랑 조잘조잘 이야기하기도 좋은 곳.
대나무보기만해도 단단하고 멋지네용 옛날사람들이 대나무를 보면 선비를 떠올렸던 이유를 알것만같네요!
와 거울부분진짜 잘 꾸며둔거같아요 양쪽에 대나무가 있는줄 알았어요 말씀안해주셨음 몰랐을것 같아요~~
공주가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고 있는데, 왕자가 나올만한 집? 입구사진만 보면 그런 느낌이네요. 😅여름이라 그런지 대나무숲이 무척 시원해보입니다. 차도 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