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계서원은 만휴정의 주인인 김계행 선생과 응계 옥고 선생을 봉향하는 서원으로 조선 숙종 때 창건되었다가 고종 때 서원철폐령으로 강당만 남았다가 1988년 복원되었습니다.
묵계서원은 넓은 마루와 마당이 인상적인데요. 마루에 앉아서 보면 담장 안의 배롱나무와 담장 밖의 소나무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연인과 함께 마당을 천천히 걸으며 그림 속 배경이 되어 보는 것도 좋고 마루에 앉아 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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