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읍 관전리에 있는 노동당사는 1946년에 완공된 3층 건물로, 6.25전쟁 이전까지 북한의 노동당사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 때 큰 피해를 입어 건물 전체가 검게 그을리고 포탄과 총탄 자국이 촘촘하게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6.25전쟁과 한국의 분단현실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역사적인 유적입니다. 현재 철원 노동당사는 철원군이 안보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 노동당사는 2001년 2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정부 차원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그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