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왕조의 시작점에 고려왕조의 마지막 역사도 함께 자리하여 의미심장한 역사적인 곳입니다. 이곳에는 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과 그의 아들인 왕석, 왕우 등 3부자의 분묘가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다른 이름으로 궁촌왕릉이라고도 불리는데, ‘궁촌’은 왕이 피신해서 살았던 곳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양왕릉 주변에는 고려왕조를 따랐던 이들이 최후를 맞이한 ‘살해재’라는 장소도 있어서, 저물어간 고려왕조의 마지막을 짐작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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