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 고현리에 위치한 거제시청은 6.25 당시 가장 큰 포로수용소로 알려진 유적지입니다. 이곳은 거제 계룡산 동쪽 자락을 따라가다보면 복원된 옛 고현성과 시청 건물을 지나 고현중학교 담벼락 좌측 언덕에 포로수용소 경비대 건물 잔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상징 조형물인 “전쟁, 분단, 그리고 화합”은 찌그러진 철모에 생긴 총알구멍을 통해 치열한 전투를 상징합니다. 한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국군과 북한군의 철조망을 걷어내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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