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변 물길 따라 느린 걸음으로, 단양
여행 정보 요약
충북

느림보강물길

단양과 남한강 줄기를 에워싸고 이어지는

남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친환경 도보길이다. ‘도담삼봉’과 ‘석문’을 비롯해 소백산의 장쾌한 풍광까지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져 누구나 어렵지 않게 느린 걸음을 옮기며 단양의 물길과 산길을 경험하게 된다.

풍류가들이 사랑한 명승지를 걷는 길

강줄기와 산줄기가 정답게 어우러진 길을 따라 단양을 대표하는 명승지를 비롯해 옛 시간과 오래된 풍경을 품어 안은 강물길이다. 대부분의 코스가 그리 높지 않은 산허리나 강변도로를 따라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느림보강물길 따라 총총총 달려오는 계절의 풍경은 그윽하고도 절절한 멋인 풍류를 전하며, 남한강을 배경으로는 누구나 산수화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수려한 남한강 풍류를 즐기며 느릿느릿 발걸음을 옮겨보자.

삼봉길 

느림보강물길 1구간 1.5km

삼봉대교 앞에서 도담삼봉까지 수변을 따라 난 구 도로를 걷는 길이다. 남한강 수운(水運)이 번창하던 시기, 이 물길은 소금 배와 뗏목들이 넘쳐났고 경강상인과 봇짐장수들이 흥청거렸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도담삼봉 앞 삼봉나루는 단양, 정선, 영월의 사공들이 모여 용왕제를 올린 남한강 수로 문화의 중심지였다.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도담삼봉 단양팔경

남한강의 대표적인 명승이다. 도도히 흘러가는 남한강 가운데에 아기자기한 바위 세 개가 솟아 있고, 중앙의 큰 바위에는 정자(三島亭)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원 김홍도의 예술 혼을 불사르게 하였으며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을 흔들어 놓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도담삼봉 주차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산 위엔 이향정(離鄕亭) 있다. 1980년대 충주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어 고향을 떠난 주민들이 고향에 대한 애틋한 정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이다.

가이드및 정보
장소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도담관광안내소 043-422-3037 / 도담삼봉주차장 043-421-3182 / 도담삼봉유람선 043-422-5593

석문길 

느림보강물길 2구간 4km

남한강변의 산 능선을 따라 걷는 석문길은 다양한 트레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도담삼봉과 도담리 일원, 멀리는 소백산을 감상하며 느긋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코스 자체가 너무 험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밋밋하지도 않은 것이 특징이다. 걷는 사이사이 다양한 볼거리와 전망대, 적절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산길임에도 힐링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석문 단양팔경

무지개 모양을 닮은 돌기둥이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너비 15∼20m에 달하는 거대한 석문은 두 개의 커다란 바위기둥을 또 하나의바위가 가로질러 천연의 문을 이룬 형태를 하고 있다. 자연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형미가 돋보이는데, 둥그렇게 열린 석문 안으로는 남한강과 강 넘어 아기자기한 마을 전경, 다시 그 뒤를 병풍처럼 둘러싼 소백산을 감상할 수 있다. 석문에서 바라보는 도담삼봉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이다.

TIP 포토존 전망대
석문길 1/3 지점을 지나 만나는 전망대 겸 포토존이다. 두 다리를 쉬어 갈 수 있는 전망정자와 벤치들이 놓여 있고, 말 그대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 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형성되어 있다. 포토존에 서면 남한강의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금굴길 

느림보강물길 3구간 1.5km

남한강의 물돌이 안쪽에 발달한 퇴적지대인 도담리에서 출발하여 산 능선을 올라 고수령 솔솔솔도토리숲까지 이어지는 등산길이다. 물돌이 양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물줄기를 감상하기 좋은 코스로, 숲길을 따라 걷다 사이사이 나타나는 남한강의 풍광이 매력적이다.

금굴

무석회암 동굴인 단양 금굴 유적은 전기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의 선사시대에 걸친 유물층이 발굴된 곳이다. 각 시기에 대한 자연환경 자료와 문화상을 알 수 있는 석기·짐승뼈·토기·조개류 등의 다양한 고고학유물들이 층위별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선사문화연구의 「표준유적(type site)」이라 할 수 있다.

상상의 거리 5.5km 단양생태체육공원-성신양회사택 뒤편-다누리아쿠아리움-장미터널-상진대교 앞

도시의 낭만을 걷는 길

단양읍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를 따라 한가로운 도심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수변의 경관과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도시의 낭만을 걷는 길’이라는 테마로 구간별 투어도 가능하다. 또한 다른 길들과 달리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이기에 야간에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TIP 단양 야경팔경
최근 단양의 밤 풍경이 주목받고 있다. 남한강 물길을 따라 수놓인 불빛의 향연이 신세계를 연출하기 때문이다. 단양 야경팔경은 도담삼봉, 고수대교, 양백폭포, 양방산전망대, 수변무대, 팔경거리, 관문조형물, 상진대교로 단양 시내를 굽이도는 남한강을 따라 약 7km 구간에 걸쳐 펼쳐져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공간이다. 남한강에 서식하는 토속 어종을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을 170개 수조에 전시하고 있다. 다양한 물고기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어 체험학습장으로 좋으며, 아쿠아리움 외에도 도서관, 낚시박물관, 4D체험관, 파충류전시관, 스카이라운지 등이 있어 쉬어가기에도 좋다.


장소 충북 단양군 단양읍 수변로 111 다누리아쿠아리움 | 전화 043-423-4235

구경시장

단양의 명물 전통시장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있다. 1일과 6일에 오일장이 서는 구경시장은, 지역의 명소 8곳을 가리키는 단양팔경에 이어 9번째 새로운 명소란 뜻으로 ‘구경’이란 이름이 붙었다. 생선가게부터 달콤한 흑마늘빵 판매점까지 120여 개 점포가 즐비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50여 곳에 이른다. 먹을거리 중에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넣어 만든 순대와 만두, 통닭 등이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장미터널

단양고등학교에서 상진리에 이르는 1.2km 강변 산책로로, 450m의 아치형 터널과 넝쿨장미, 줄기장미, 사계절장미 등 1만 5000여 그루의 장미가 꽃을 피우는 곳이다. 장미가 만개하는 5~6월이면 진한 장미향이 터널을 가득 채운다.

수양개 역사문화길 3.6km 상진대교 앞-단양강 잔도-이끼터널-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아슬아슬 짜릿한 즐거움이 있는길

남한강 절경을 따라 벼랑 위를 걷는 단양강 잔도를 비롯해 아찔한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빛터널 등 현재 단양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를 아우르는 길이다. 수변을 따라 난 좁고 긴 도로가풍부한 수림과 어우러져 걷는 내내 시야에 걸리는 경관도 아름답다.

©한국관광공사 김지호

단양강 잔도

벼랑에 선반처럼 매단 길이라는 ‘잔도(棧道)’의 의미처럼 남한강 절경을 따라 벼랑 위를 걷는 길이다. 본격적으로 잔도에 들어서면 한쪽은 절벽, 다른 한쪽은 유유히 푸른 물줄기가 흐르는 아슬아슬한 벼랑길이 펼쳐진다.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잔도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며 걷다보면 1.2km의 길이 짧게 느껴진다.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선사문화의 보물창고인 수양개와 금굴, 구낭굴 유적 등에서 발굴된 구석기시대 석기유물과 다양한 종의 동물 화석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전시관 주변지역은 중기부터 후기 구석기시대의 유물과 삼한시대 주거지 유적 등이 발굴된 곳으로 현장감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특히 수양개 1지구 유적에서 발굴된 후기구석기시대 유물인 슴베찌르개, 좀돌날몸돌, 밀개, 돌날 등은 세계적인 구석기문화 연구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수양개빛터널

단양의 새로운 테마파크인 수양개빛터널은 터널 내부와 외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멀티미디어 공간이다. 터널 내부는 총 5개의 테마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ED불빛을 이용한 다채롭고 환상적인 쇼가 펼쳐진다. 터널 외부 비밀의 정원에서는 5만 송이 LED 튤립과 LED 조명의 일류미네이션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끼터널

굴을 뚫은 터널이 아니다. 길 양쪽에 비스듬히 설치된 옹벽이 여름이면 양옆의 나뭇잎으로 인해 무성해져 터널의 모습을 이루는 곳이다. 양옆 옹벽 가득 자라는 이끼가 매우 아름다워 이끼터널로 불린다. 재미있는 것은 이 이끼에 온갖 사랑의 메시지가 적혀있다는 것. 하트와 함께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추억이 터널 가득하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남한강변 만학천봉에 조성된 달걀 모양의 전망대이다. 삼족오 모양으로 돌출된 투명 강화유리로 만든 스카이워크에 서면 기암괴석 위에 선 듯한 아찔함을 느끼게 된다. 가깝게는 남한강 물줄기와 단양 시내 전경, 멀리는 소백산 연화봉까지 볼 수 있다. 통쾌한 조망과 함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짚와이어와 롤러코스터의 ‘산악 버전’인 알파인코스터도 준비되어 있다.

가이드 및 정보
장소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전화 043-421-0014┃www.dytc.or.kr
이용시간 09:00 - 18: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토크 6
  • 루루미루미
    7달전
    답글

    넘넘 멋진곳~ 사진에 담겨진것 모두가 작품이네요~단양은 어릴때 가족들과 함께 간 기억이있어 항상 좋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단양 다시한번더 꼭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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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여행
    8달전
    답글

    와~ 사진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꼭 가야 할 곳이 생겼네요:)

    명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토끼
    8달전
    답글

    느림보 강물! 처럼 느린 걸음으로 투어를 즐길수 있겠네요. '수양개빛터널' 이 이색적일것 같아요. 지금 부터 여행 계획을 세워야 될듯ᆢ^^~

    명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JB1701
    8달전
    답글

    물길 따라 산길 따라 도보여행이라니 정말 좋아보이네요.

    명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충남여행자
    9달전
    답글

    단양으로 지금 바로 떠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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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지영
    9달전
    답글

    단양팔경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가을에 꼭 가족들과 단양팔경으로 여행 갔다가 와야 겠습니다~~
    너무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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