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강릉에 있는 독보적인 스테이, 윔댄콜드맨션 소개해드립니다.

이름 그대로 차갑고도 따스한 분위기를 가진 스테이입니다. 정말이지 공간을 둘러싼 요소 하나하나 세밀하게 신경을 써 디자인한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어떻게 찍어도 멋있는 사진이 완성되는 웜댄콜드맨션. 눈으로 담으면 그 감동이 두배입니당..

이곳에서는 섬세한 기술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조명과 커튼 등을 이러한 버튼을 조절할 수 있는데, 딸깍키면 반짝하고 켜고 꺼지는 일반조명과 달리, 정말 서서히 부드럽게 조절되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섬세한 기술과 더불어 구성된 가구들도 굉장히 정교하고 현대적인데요. 그렇기에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스테이에 물든 따스한 색상과 함께 잠재된 배려로 포근한 느낌까지 드는 스테이입니다.
주방도 정말 매력적인데 사진이 없는게 아쉽네요! 주방에 수납장들도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었고 다기들도 분위기에 맞는 것들로 준비해두어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디자이너의 혼을 갈아넣은 것 같은 스테이.. 디자이너의 로망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한 이곳. 웜댄콜드맨션이 저희 집이라면 머무르기만 해도 디자인적 영감이 떠오르고 마음가짐도 저명한 디자이너처럼 먹고, 행동할 것 같습니다.

이곳의 열고닫아지는 가구들도 조명처럼 굉장히 부드럽게 여닫아집니다. 침구도 굉장히 프라이빗하면서 멋드러지게 위치한 것 같습니다. 가구들도 보기에는 차가워보일지라도 앉으면 편안함 뿜뿜이라 몸과 마음이 저절로 이완됩니다.

구성된 모빌이며 시계, 조명등까지 놓칠 게 하나 없죠.

조명등 조절로 다양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한 웜댄콜드맨션입니다. 일정 마무리에 이곳에서 한 잔씩 해도 굉장히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간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멋드러집니당.

이곳 욕실도 너무 멋있는데! 제가 왜 찍어두지않았을까요..ㅜㅜ 앗 그리고 이곳에는 테라스도 있습니다. 내부에 볼거리가 너무 많아 한번 나갔다 계속 안에서 조잘거렸지만, 테라스도 매우 센서블했답니다.

아침에는 조식으로 빵과 과일이 제공됩니다. 빵도 너무 맛있었어요. 함께 제공된 강릉 테라로사 커피와 즐겨줍니다. 멋진 하루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이후에 더 어른이 되면 또 방문해보고 싶은 스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