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곳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위치한 '소수서원'이다.
'소수서원(紹修書院)'은 1543년 8월 11일에 완공된 약 500년 가량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조선 최초의 '사액서원(賜額書院)'이다.
'사액서원(賜額書院)'이란 조선시대에 왕이 이름을 지어주고 노비, 서책, 토지 등과 함께 현판을 써 보낸 서원이다. 즉, 국가에서 공인한 교육기관이라는 뜻이다.
본래 명칭은 백운동서원이었는데 1550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임 중 조정에 건의하여 '명종'이 친필로 사액을 내리면서 현재의 명칭이 되었다고 한다. '소수(紹修)'라는 명칭은 '이미 무너진 교학을 다시 이어 닦게 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국보 제111호 고려 후기 문신 회헌 안향(1243~1306)의 초상화 등 여러 보물들이 있는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국가 중요 유적들이 있다. 경북 영주에 방문한다면 꼭 방문하여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을 공부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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