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너머 고요한 사찰
서산 간월암
여행 정보 요약
충남

충남 서산 끝자락에 작은 섬이 있다
물길 때가 맞아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이 작은 섬은 특이하게도 전체가 절로 이루어져 있다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하는데 그 출처가 분명하지는 않고.. 고려 말에 무학 대사가 이곳에서 수행 중에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 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고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은 절이지만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절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바다도 같이 감상할 수 있어 볼거리가 많다

절 가운데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무학 대사의 지팡이라고 한다.

간월암을 떠나면서 짚고 다니던 주장자를 뜰에 꽂으며, 지팡이에 잎이 피어나 나무가 되어 자랄 것인데 그 나무가 말라죽으면 나라가 쇠망할 것이요, 죽었던 나무에서 다시 잎이 피면 국운이 돌아 올 것이라 예언했다고 한다.

지금은 다행히 예쁜 나무

많은 분들이 촛대로 소원을 비는 모습을 보니 괜히 나도 소원을 빌게 된다

절 어느 쪽에서 바라보아도 바다가 보여서 시원하고 기분이 차분해진다

절이작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물때를 맞춰야지만 갈 수 있어 특별한 곳에 온 기분이 드는 간월암

힐링이 필요할 때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토크 5
  • 민트
    1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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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들어보는 장소예요~ 물때가 맞아야 들어갈 수 있다니 운도 따라야되네요. 다음에 꼭 방문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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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번 No.1 여행
    1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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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월도는 방문해 본적이 없는데 다음번엔 꼭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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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린이
    1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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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적이고 문화까지 있는 여행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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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영
    1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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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치가 이쁜 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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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정
    11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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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 바로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경치가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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