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말 재미난 동네 소제동 맛집편입니당.
오늘은 태국음식점 ‘치앙마이방콕’!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본격적 태국! 이길래 홀라당 반해 돌아온 이곳!
들어가는 길부터 이국적입니다. 진짜 불까지 피워놓아 연기때문에 더 동남아같습니다. 아니, 저 왜 떨리는 거죠. (두근)
통유리창 너머로 엿보이는 내부가 사진으로 얼핏 본 것에 비해 너무 좋자나욧!
층고도 시원스레 높고, 네모네모나게 무심히 뚫어둔 창가하며, 남겨놓은 뼈대 등등이 동남아를 연상케 합니다.
다시봐도 입구 너무 열심히 해놓았자낭.
그리고 반했던 반전공간!
온통 새하얀 공간에 짙은 나무와 수풀, 연기와 함께 커다란 등불이 동남아의 종교시설을 연상케합니다.
사실 앞선 분위기는 서울에서도 많이 봤던 느낌인데 이런 느낌은 처음..!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D!!
주문한 새우 팟타이.
맛있는 정도. 엄청나고 굉장한 맛은 아니지만 신기한 메뉴도 많고 공간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강렬한 지라 도장깨기 할 것 같습니다.
매우 동남아 음식같았던 오묘한 맛을 가진 게살볶음밥.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맛이지만 손이 계속 가는.
영롱영롱 등불 오랜만이쟈나.
동남아를 꼭 다시 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한 치앙마이방콕이었습니다:)
소제동에 들리셨다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용.
한국에 이런곳이 있다니 해외여행 갈 필요가 없는데요?? 태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니 시진만보면 진짜 해외여행 갔다온줄 알것같아요! 음식도 맛있을 것같아요
태국여행은 못했는데ᆢ 한국에서 경험해보고 싶네요. ^^~